23/05/2026
배움은 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이었다.
새로운 교육장에 가는 길이 설렜고, 사람들을 만나 웃고 배우는
시간이 쉼이자 행복이던 시절도 있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교육이 없으면 몸살이 날 만큼
바쁘게 배우러 다녔는데…
올해는 유난히 많은 체험과 농사,
그리고 쉼 없이 흘러간 시간들 속에서
문득 “이제는 잠시 멈춰도 되지 않을까…
” 하는 마음이 찾아왔다.
좋은 교육이 있다는 소식을 들어도, 자격증 공부를 권유받아도,
예전처럼 덥석 달려가기보다 한 번 더 망설이게 된다.
그저 주어진 하루를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벅찰 때가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또 참 신기하다.
어제 오늘, 교육과정에서 함께했던 동기들을 만나 웃고 떠들고,
후배님들 교육 현장을 찾아 응원하다 보니
마음 한구석에서 슬며시 또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작은 불씨가 올라온다.
그래서 속으로 다시 외쳐본다.
“워~워~ 진정하자.” 😊
이제는 새로운 일을 더 벌리기보다,
오랫동안 붙잡고 있던 것들을
하나둘 내려놓는 연습도 해야 할 나이.
내년에는 몇몇 농업단체 활동도 정리해보려
마음먹고 있다.
어느새 60대 중반…
“5년만 젊었어도!”
그 말이 왜 이렇게 가슴에 와닿는지.
요즘은 잠이 부족하면 몸이 먼저 신호를 보내고,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걸 보면 몸도 마음도
예전 같지만은 않은가 보다.
그래도 괜찮다.
열심히 달려온 시간들이 있었으니,
이제는 조금 천천히 걸어도 되는 거겠지.
나를 위해서도,
그리고 누군가를 오래 따뜻하게 품어주기 위해서도…
이제는 ‘내려놓음’도 잘 배워가려 한다.
#누군가에게쫓김이아닌내스스로르위하여
#비워보기 #체험이나열심히하지
#6월에도천명이넘을듯 #봉황오이체험
천안오이체험농장 봉황52농촌교육농장
천안아우내오이 01040205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