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2026
북토크 9월 안내
푸코 사후 아카이브에서 발견된 미공개 원고, 《양성구유자들》. 이 책은 모든 개인이 오직 하나의 '진정한 성'을 가져야 한다는 믿음이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추적하는 작품입니다.
푸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알렉시나 B.로 불린 에르퀼린 바르뱅》 특강의 연속으로, 번역자이신 심세광 선생님을 모시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본 모임은 #종로도서관 지원으로 진행됩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종로도서관
《양성구유자들 - 욕망과 쾌락의 탈식민화를 향하여》
미셸 푸코 지음, 아리안나 스포르치니 서문, 에리크 파생 후기
오르트망 심세광, 전혜리 옮김, 동녘 펴냄 동녘
진행 : 번역자 심세광
일시 : 2026년 9월 22일(화) 19:30-21:30
장소 : 철학서점 소요서가
신청: 상단 프로필 링크
참가비 : 무료(선착순 15명)
《성의 역사》, 《비정상인들》의 빈틈을 메우는 결정적 텍스트,
생명관리권력 이론의 역사적 뿌리!
성과 성 현상의 개념적 구분을 하나의 역사적 문제로서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푸코의 가장 정밀하고도 유일한 텍스트
1984년 미셸 푸코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아파트에서 발견되어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입수한 푸코의 개인 아카이브 자료(82번 상자)에서 116장의 연속된 정밀한 원고가 발견되었다. 16세기 초부터 19세기 말에 이르는 시기의 양성구유에 대한 사법적 처리의 역사를 서술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진정한 성’(모든 개인은 오직 하나의 성을 갖는다) 담론이 어떻게 형성되어왔는지를 추적한다.
이 책이 쓰인 시기는 적확히 알 수 없으나, 《비정상인들》에 담긴 1975년의 콜레드주프랑스 강의와 19세기 양성구유자의 회고록(푸코가 이후 미국판에 서문인 〈진정한 성〉을 덧붙인)《알렉시나 B.로 불린 에르퀼린 바르뱅》이 출간된 1978년 사이로 추정된다.
또한 《성의 역사》 1권을 출간했을 당시 푸코 자신이 예고했으나, 우리가 끝내 확인할 수 없었던 《성의 역사》의 애초의 기획이 이 원고에 담겨 있다고도 할 수 있다(푸코는 《성의 역사》 1권을 출간하며 “1. 육욕과 신체, 2. 어린이 십자군, 3. 여성, 어머니, 히스테리 환자, 4. 도착자들, 5. 인구와 인종”으로 기획을 이어가겠다고 했으나, 이후 그가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로 주제를 바꾸며 애초의 이 기획은 확인할 수 없었다).
오르트망. 미셸 푸코를 매개로 모여 비판적 사유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번역을 하고 있다.
심세광. 파리 10대학에서 〈미셸 푸코에서 역사, 담론, 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성균관대학교와 숭실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미셸 푸코의 《비판이란 무엇인가?/자기 수양》, 《담론과 진실》, 《자기해석학의 기원》, 《자기 자신에 대한 진실 말하기》, 《광기, 언어, 문학》, 《정신의학의 권력》, 《안전, 영토, 인구》,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주체의 해석학》, 《마네의 회화》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 외에도 《루이 알튀세르의 이데올로기》, 《도래할 책》, 《미셸 푸코의 휴머니즘》, 《예술과 다중》, 《나, 피에르 리비에르》, 《미셸 푸코 진실의 용기》(공역), 《이성의 역사》 등을 번역했으며, 《어떻게 이런 식으로 통치당하지 않을 것인가》, 《푸코와 철학자들》(공저)등을 저술했다.
전혜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미셸 푸코의 철학적 삶으로서의 파레시아〉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셸 푸코의 《비판이란 무엇인가?/자기 수양》, 《담론과 진실》, 《자기해석학의 기원》, 《자기 자신에 대한 진실 말하기》, 《광기, 언어, 문학》, 《정신의학의 권력》, 《안전, 영토, 인구》,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마네의 회화》, 《국가의 잃어버린 부》 등을 오트르망에서 우리말로 함께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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