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이음&나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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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2026년 제 2회책방이음 월례발표회2026년 8월부터 비영리 공익서점 책방이음에서는 연구자, 저자, 회원을 발표자로 모시고 우리 시대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9월, 두 번째 자리 발표자...
10/09/2026

[초대] 2026년 제 2회
책방이음 월례발표회

2026년 8월부터 비영리 공익서점 책방이음에서는 연구자, 저자, 회원을 발표자로 모시고 우리 시대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9월, 두 번째 자리 발표자로 이유진박사님을 초대했습니다. (연세대대학원 비교문학협동과정, 2025년)을 학위논문으로 제출했습니다. 2026년부터 책방이음의 연구자 도서 지원을 받고 계십니다.

(댓글로 참석/여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시: 9월 20(일) 12시 ~ 14시
방식: 브라운백 미팅
장소: 소원책담(혜화역 1, 4번 출구, 도보 10분 내외)
발표: 이유진 선생님

주제: 나의 박사논문 집필기
구성: 발표, 토론
(*참가비: 소원책담에서 음료 한 잔 주문)

이유진 선생님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와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인문대학 문화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 대학원 비교문학협동과정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비교문학연구소 전문연구원과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원 강사로 재직 중이며 북유럽과 영어권의 문학 관련 저작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독일의 가을』, 『수없이 많은 바닥을 닦으며』,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 『뭉크를 읽는다』 등 있다.

[초대] 에바 틴드 작가와 만나는 자리에 초/대/합니다1974년 부산에서 태어나 한 살 때 덴마크로 입양된 작가, 에바 틴드. 입양인의 아이덴티티에 기반해서, 소설 와 을 썼습니다. 9월 29일(화) 저녁 모슬포에서...
10/09/2026

[초대] 에바 틴드 작가와 만나는 자리에 초/대/합니다

1974년 부산에서 태어나 한 살 때 덴마크로 입양된 작가, 에바 틴드. 입양인의 아이덴티티에 기반해서, 소설 와 을 썼습니다. 9월 29일(화) 저녁 모슬포에서 작가와 만나는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제목: 에바 틴드 작가와의 만남
일시: 2026년 9월 29일(화) 저녁 7시 ~ 9시
장소: 모슬포정미소
구성: 에바 틴드 x 조진석(나와우리 대표) 대담 + 독자와의 대화
참가비: 서귀포 카페 모슬포정미소의 음료 1잔 주문

주관: 나와우리
주최: 산지니출판사, 책방이음
후원: 모슬포정미소

문의 및 연락처
담당자: 조진석 010-8577-9992

”에바 틴드의 문학세계에서 ‘뿌리’는 반복해서 호명되는 핵심 주제다. 전작 『뿌리』에서는 자신의 근원과 정체성을 찾아나서는 한국계 덴마크인과 그의 딸이 등장한다. 『민 킴』에서는 에바 틴드가 뿌리에 천착하는 이유가 비로소 드러난다.

작가는 입양인의 자녀들을 통해 또 다른 차원의 상실을 목격했다. 모국과의 단절을 원하는 입양인 부모가 자녀에게 입양에 대한 이야기를 결코 꺼내지 않으려 해, 홀로 고뇌하고 모든 감정을 감당하는 아이들을 보았다. 아이들은 혈통의 땅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외로움에 울고, 지구 반대편에서 자신의 일부분을 발견하고서도 그것을 함께 나눌 이가 없어 또다시 운다. 그 아이들의 상실과 혼란, 곧 지워진 뿌리에 대한 고통은 작가 자신이 겪은 고통보다도 더 가혹하게 다가왔다.

에바에게 뿌리를 찾는 일은 결국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한 세대가 외면한 문은 사라지지 않은 채 다음 세대에 고스란히 넘겨진다. 그 문 앞에서 홀로 서성이는 아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에바 틴드는 계속해서 쓴다.“- 작가의 작품 소개글에서(출처: 온라인 )

참가 신청
https://naver.me/xKy3F7ic

2026년 9월 9일,‘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회에 가입해 옥살이한 고(故) 김남주 시인의 재심 무죄 판결에 검찰이 항소했다개요 ” ‘남민전‘ (남조선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회에 가입했다가 옥살이를 한 고...
09/09/2026

2026년 9월 9일,‘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회에 가입해 옥살이한 고(故) 김남주 시인의 재심 무죄 판결에 검찰이 항소했다

개요

” ‘남민전‘ (남조선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회에 가입했다가 옥살이를 한 고(故) 김남주 시인이 46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는 2일 김 시인의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 재심 사건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시인에 대한 불법 구금, 폭행·협박 등 가혹행위가 이뤄졌다고 보고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연합뉴스, 2026년 9월 2일자

“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회에 가입해 옥살이한 고(故) 김남주 시인의 재심 무죄 판결에 검찰이 항소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재심에서 검찰은 김 시인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구형했으나, 강도·강도예비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주장하며 다퉜다.”- 연합뉴스, 2026년 9월 9일자

이 가을에 나는
- 김남주

이 가을에 나는 푸른옷의 수인이다
오라에 묶여 손목이 사슬에 묶여
또 다른 곳으로 끌려가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번에는
전주옥일까 대전옥일까 아니면 대구옥일까

나를 태운 압송차가
낯익은 거리 산과 강을 끼고
들판 가운데를 달린다

아 내리고 싶다 여기서 차에서 내려
따가운 햇살 등에 받으며 저만큼에서
고추를 따고 있는 어머니의 밭으로 가고 싶다
아 내리고 싶다 여기서 차에서내려
숫돌에 낫을 갈아 벼를 베고 있는 아버지의 논으로 가고 싶다

아 내리고 싶다 여기서 차에서 내려
염소에게 뿔싸움을 시키고 있는 아이들의 방죽가로 가고 싶다
가서 그들과 함께 나도 일하고 놀고 싶다
이 허리 이 손목에서 오라 풀고 사슬 풀고
발목이 시도록 들길 한번 나도 걷고 싶다
하늘 향해 두 팔 벌리고 논둑길 밭둑길을 내달리고 싶다
가다가 숨이 차면 아픈 다리 쉬었다 가고
가다가 목이 마르면 샘물에 갈증을 적시고
가다가 가다가 배라도 고프면
하늘로 웃자란 하얀 무를 뽑아 먹고
날 저물어 지치면 귀소의 새를 따라 나도 가고 싶다 나의 집으로

그러나 나를 태운 압송차는 멈춰주지를 않는다
내를 끼고 강을 건너 땅거미가 내리는 산기슭을 돈다
저 건너 마을에서는 저녁밥을 짓고 있는가 연기가 피어오르고
이 가을에 나는 푸른옷의 수인이다
이 가을에 나는 푸른옷의 수인이다

출처: pp. 145 ~147, , 창비, 2004

낭독
https://youtu.be/ZL73HTK4SeI?si=IcZ2woTclrfd5C3O

1968년 퐁니퐁녓마을과 하미마을은 최전선의 전장이었다. 남베트남은 밤을 지배했고, 한국군은 낮을 통제했다. 통제엔 언제나 구멍이 나 있었고 지배자의 눈빛은 낮에도 번뜩였다. 2015년과 2017년, 나는 현장에서 ...
09/09/2026

1968년 퐁니퐁녓마을과 하미마을은 최전선의 전장이었다. 남베트남은 밤을 지배했고, 한국군은 낮을 통제했다. 통제엔 언제나 구멍이 나 있었고 지배자의 눈빛은 낮에도 번뜩였다. 2015년과 2017년, 나는 현장에서 역사의 증언자를 만나러 다녔다.

2015년 나는, 퐁니퐁녓마을에서 ‘베트콩’(남베트남민족해방전선) 저격수 쩐반남 (Trần Văn Nam)아저씨를 만났다. 1968년 당시의 한국군의 초소 위치와 한국군의 사소한 움직임까지 파악하고 기억하고 있었다. 퐁니퐁녓학살의

2017년 나는, 하미마을에서 ‘베트콩’ 정치요원 응우옌꼬이(Nguyễn Cội)아저씨를 만났다. 하미마을에서의 한국군 동향과 한국군에게 마을에 베트콩이 있지도 그들과 아무런 관계도 없다(실제로는 은밀하고 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선전하고 마을의 봉기를 조직화하는 역할을 하였다. 아래의 퐁넛이 그러하듯 하미마을도 거진 베트콩들의 해방구였다. 1968년 한국군은, 한국군 빼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고립무원의 상황에 처해 있다.

”퐁넛은 거의 베트콩들의 해방구였다. 퐁넛에서 활동하는 유격대 조직원은 80여 명이나 됐다. 마을 인구는 300명이었다. 퐁넛은 서쪽에 위치한 터라, 동쪽 1번국도를 중심으로 유지되던 남베트남 정부의 행정력이 덜 미쳤다.“( 온라인판)

“베트남 전쟁 당시 베트콩 저격수 쩐반남 (Trần Văn Nam)인물 개요: 베트남 중부 꽝남성 디엔반현 출신의 남베트남민족해방전선(베트콩) 저격수입니다. 원래 남베트남 군대에서 탈영하여 민족해방전선에 합류한 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AI 검색)

사진: 중앙_ 쩐반남 아저씨, 오른쪽_도타오미엔박사

[초대] 2026년 제 2회책방이음 월례발표회2026년 8월부터 비영리 공익서점 책방이음에서는 연구자, 저자, 회원을 발표자로 모시고 우리 시대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9월, 두 번째 자리 발표자...
08/09/2026

[초대] 2026년 제 2회
책방이음 월례발표회

2026년 8월부터 비영리 공익서점 책방이음에서는 연구자, 저자, 회원을 발표자로 모시고 우리 시대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9월, 두 번째 자리 발표자로 이유진박사님을 초대했습니다. (연세대대학원 비교문학협동과정, 2025년)을 학위논문으로 제출했습니다. 2026년부터 책방이음의 연구자 도서 지원을 받고 계십니다.

(댓글 또는 문자로 참석/여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시: 9월 20(일) 12시 ~ 14시
방식: 브라운백 미팅
장소: 소원책담(혜화역 1, 4번 출구, 도보 10분 내외)
발표: 이유진 선생님

주제: 나의 박사논문 집필기
구성: 발표, 토론
(*참가비: 소원책담에서 음료 한 잔 주문)

이유진 선생님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와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인문대학 문화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 대학원 비교문학협동과정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비교문학연구소 전문연구원과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원 강사로 재직 중이며 북유럽과 영어권의 문학 관련 저작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독일의 가을』, 『수없이 많은 바닥을 닦으며』,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 『뭉크를 읽는다』 등 있다.

05/09/2026
책방이음은 도서 판매와 후원금으로, 연구자 등을 서포트하는 비영리 공익서점입니다. 여러분의 도서 주문은 서점이 펼치는 연구자 장학 지원을 비롯한 공익을 증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도서 10% 할인- 도서 주문...
03/09/2026

책방이음은 도서 판매와 후원금으로, 연구자 등을 서포트하는 비영리 공익서점입니다. 여러분의 도서 주문은 서점이 펼치는 연구자 장학 지원을 비롯한 공익을 증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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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5dPlTG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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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이음의 ‘연구자 도서 지원 장학 사업’ 수혜자, 황준서 박사가 올해초 성공회대학교 사회융합학부 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말 뿐인 축하를 전하다가 오늘 드디어 축하 선물()을 전했습니다. 신임 교수의 신산한 나날, 마...
03/09/2026

책방이음의 ‘연구자 도서 지원 장학 사업’ 수혜자, 황준서 박사가 올해초 성공회대학교 사회융합학부 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말 뿐인 축하를 전하다가 오늘 드디어 축하 선물()을 전했습니다. 신임 교수의 신산한 나날, 마음 바쁜 중에도 따듯한 커피와 진한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오늘 조효제 교수님이 성공회대학교에 부임했을 때를 잠시 떠올렸습니다. 정식 임용 전, 이미 외부 협약교육 기관의 담당자로 동원되었고, 임용과 동시에 보직과 수업이 우수수 떨어졌다는... 전설이 현실이었다는. 암튼 고생 많겠지만, 저는 바깥에서 도울테니, 살아가봅시다! 이런 덕담으로 자리를 마무리했다는^^;;

고병권 선생님은 책방이음의 오랜 벗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를 시점부터 매달 후원해주고 계십니다. 박사학위논문집필연구자 지원사업의 심사를 여러차례 맡아주셨습니다. 덕분에 장학이 필요한 연구자에게 서점의 소박한 지원이 ...
03/09/2026

고병권 선생님은 책방이음의 오랜 벗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를 시점부터 매달 후원해주고 계십니다. 박사학위논문집필연구자 지원사업의 심사를 여러차례 맡아주셨습니다. 덕분에 장학이 필요한 연구자에게 서점의 소박한 지원이 의미있게 쓰이고 있습니다.

현재 ’읽기의집’과 ‘노들장애학궁리소’에서 책 읽고 궁리하며 사십니다. 오늘 ‘읽기의집’에서 수년동안 풀어놓지 못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맛있는 홈메이드 점심(+디저트)까지 얻어먹었습니다. 반주로 ‘우리첫술의 청담’를 곁들였습니다.

주요 저서는, 『나와리영희』(공저), 『해적 계몽주의』(공번역), 『철학자와 하녀』,
『언더그라운드 니체』, 『다이너마이트 니체』, 〈북클럽 『자본』〉 시리즈(전 12권),『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묵묵』, 『사람을 목격한 사람』, 『“살아가겠다”』, 『점거, 새로운 거번먼트』, 『추방과 탈주』등 많은 책을 쓰고 번역했다.

책방이음의 연구자 도서 지원 제도는 두가지입니다. 첫 번째, 박사학위논문집필연구자에게 매달 10만원 내외의 도서 지원하는 제도. 두 번째, 연구자가 필요한 도서의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제도.김세림 선생님께서는 책방이...
02/09/2026

책방이음의 연구자 도서 지원 제도는 두가지입니다. 첫 번째, 박사학위논문집필연구자에게 매달 10만원 내외의 도서 지원하는 제도. 두 번째, 연구자가 필요한 도서의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제도.

김세림 선생님께서는 책방이음의 두 번째 연구자 도서 지원제도의 수혜자였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고대하던 박사학위논문을 제출했습니다.

선생님의 가족기업 양조장에서 논문 직접 증정, 수령했습니다. 제목은 (연세대대학원 사학과, 2026년 8월, 지도교수 김성보).

“항상 보내주시는 응원의 힘으로 결국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라니요. 제가 한 게 없는데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 문구가 가슴에 콕 박힙니다. 오늘은 일단 ‘우리첫술 청담-대한민국정통청주’구매로 실천했습니다.

여러분도 ”다채롭고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하는“ ‘우리첫술 청담’을 꼬옥 맛보시길 빕니다. 자세한 안내는, 인스타그램 우리첫술(우리첫술).

p.s.
김세림 선생님~
1차 커피와 롤케잌, 2차 우리첫술과 술도가 투어, 3차 명차까지, 환대에 진정으로 감사감사드려요:)

늦더위가 아직 무서워요~
더위 잘 피하시면서, 시원한 가을
잘 맞으시길 빕니다~~

언제라도 제주오시면, 만세!
환영하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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