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4/2026
세상이 조금씩 봄의 색으로 바뀌어가네요.
기다리던 봄이 오니 마음도 절로 설레입니다.
카미유 피사로의 그림과 샤를 도를레안의 시 ’세상은 옷을 갈아입었다.‘ 입니다🫶🏼
🌿 세상은 제 옷을 갈아입었다
🌿 Charles d‘Orléans
세상은 제 옷을 갈아입었다.
바람과 추위와 비의 옷을,
그리고 아름답고 맑은 햇살로
자수 놓은 옷을 입었다.
짐승도 새도 저마다의 언어로
이제는 노래하고 외친다.
시냇물도, 강물도, 샘물도
은으로 만든 보석 장식을 하고
저마다 금빛 옷을 걸친 채 흘러가니,
만물이 다시 태어나는구나.
#봄
#프랑스
#미술읽는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