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Woo

Lee Woo • 장편소설 『레지스탕스』, 2018
• 에세이집 『자기만의 모험』, 2019
• ?

03/01/2026

타인의 평가는 우리의 삶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참고는 하되 너무 휘둘리지 말기.

#소설가 #이우

27/12/2025

불륜으로 인생 망한 여자 이야기

#마담보바리 #귀스타브플로베르 #소설가 #이우 #근묵자흑

10/12/2025

소설가로 살아가기

#작가 #소설가 #작가스타그램

새해에는 세 번째 장편소설을 출간할 예정이다. 서울 이데아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집필한 장편소설이다. 원고지 1000장 분량으로 탈고했던 원고는 퇴고를 거치며 어느새 1300장이 되었다. 이제 마지막 퇴고만이 남아있...
09/12/2025

새해에는 세 번째 장편소설을 출간할 예정이다. 서울 이데아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집필한 장편소설이다. 원고지 1000장 분량으로 탈고했던 원고는 퇴고를 거치며 어느새 1300장이 되었다. 이제 마지막 퇴고만이 남아있다. 이 소설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볼 것이다. 나만의 방식으로.

#소설가 #이우 #작가노트

오랜만에 군대 선임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너 진짜 말 안 들었는데. 군 시절 내내 책만 읽더니 진짜 소설가가 됐구나.” 선임이 기억하는 나의 모습은 고집스럽게 책 읽는 후임이었다. 그리고 부적응자. 당시의 나는 ...
06/12/2025

오랜만에 군대 선임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너 진짜 말 안 들었는데. 군 시절 내내 책만 읽더니 진짜 소설가가 됐구나.” 선임이 기억하는 나의 모습은 고집스럽게 책 읽는 후임이었다. 그리고 부적응자. 당시의 나는 선임들에게 많은 미움을 받았다. 다른 부조리는 몰라도 신병이라고 독서를 못 하게 하는 걸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나는 독서를 보장해 달라며 아득바득 책을 읽어나갔다.

허나 모난 행동에는 다 대가가 있는 법이다. 독서 때문에 선임들과 계속해서 충돌이 이어졌고, 시간이 지나니 따돌림까지 당하게 됐다. 부대 내 축제나 다름없는 체육대회 날에는 아무도 나와 함께해 주지 않았다. 그래도 독서를 포기하지 않았다. 너무나 소설가가 되고 싶었고, 책을 읽지 않으면 견딜 수 없었다. 나는 선택에 대한 대가를 감내하기로 했다.

하지만 군대도 작은 사회였고, 나 또한 사회의 일원이 되고 싶었다. 잦은 충돌 속에서도 선임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나로 받아들여지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 굳은 일을 도맡았고 특급 전사도 따냈다. 이발병도 자처해 모든 선임의 헤어스타일을 책임졌다. 시간이 지나니 선임들도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 주기 시작했다. 야간 근무나 훈련을 함께 나가면 후레시를 켜고 책을 읽게까지 해 주었다.

군 시절 온갖 욕설과 따돌림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건 문학이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 고집 덕분에 오늘을 소설가로 살아가고 있다. 문득 선임과의 대화 이후, 오늘의 나의 고집은 주변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나는 소설가가 되기 위해 살아가고 있다. 곁에 있던 누구는 집요함에 지쳤는지 떠나갔고, 누구는 아직까지 곁에 남아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 그날의 집요함이 무엇을 위해서였는지 헤아려 주는 선임처럼, 나와 인생의 한 페이지를 함께했던 이들에게도 집요함의 이유를 언젠가 전해 주고 싶어졌다. 다가오는 연말, 선임과 오랜만에 만나 술잔을 기울여 보려 한다.

#소설가 #이우 #작가노트

미뤄왔던 출간 프로젝트에 다시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원래대로라면 5월 출간이 목표였지만 잠정적으로 보류를 했었다. 하나의 다짐 때문이었다. 장기적으로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줄 직원이 없이는 이제 출간하지 않기로 했...
05/12/2025

미뤄왔던 출간 프로젝트에 다시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원래대로라면 5월 출간이 목표였지만 잠정적으로 보류를 했었다. 하나의 다짐 때문이었다. 장기적으로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줄 직원이 없이는 이제 출간하지 않기로 했다. 프리랜서들과 프로젝트성으로 진행하는 출간 프로젝트는 단기적인 힘 밖에 발휘할 수 없었다. 이제는 든든한 직원도 있고, 프로젝트도 중장기적 방향성을 갖고 나아갈 준비가 됐다. 이제 그간의 행보와는 전혀다른 보법으로 나아가보려 한다. 소설가로도, 사업가로도.

#소설가 #이우 #대표일기

03/12/2025

허영심과 함께 책 500권을 버리다

#소설가 #이우

21/11/2025

누군가에게 깊은 상처를 받는다는 것에 대하여

#소설가 #이우

요즘은 소설가로서 문학적 갈증이 점점 커져만 간다. 독자들에게 신간 출간의 시기를 묻는 연락도 자주 오고 있다. 사실 올 상반기에 이미 두 작품의 출간이 준비가 된 상태였다. 하지만 하나의 다짐을 하게 되며 출간을 ...
15/11/2025

요즘은 소설가로서 문학적 갈증이 점점 커져만 간다. 독자들에게 신간 출간의 시기를 묻는 연락도 자주 오고 있다. 사실 올 상반기에 이미 두 작품의 출간이 준비가 된 상태였다. 하지만 하나의 다짐을 하게 되며 출간을 당분간 보류해왔다. “직원이 없으면 출간하지 말 것.”

7년 간 매년 출간을 해오며 한계를 마주했다. 집필과 출간을 하고나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은 나머지 출간 이후에는 이렇다할 후속 작업을 이어갈 수 없었다. 출간을 하고 나면 작품을 마치 나와 상관 없는 일처럼 방치하는 것만 같았다. 이제는 과거의 방식을 답습하기 보단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출간의 전제 조건이 갖춰졌다. 함께하는 직원은 일상의 러닝 메이트가 되어주고 있다. 예전보다 행보는 민첩하지 않지만 더 단단해지고 지속성을 갖게 됐다. 소설가로 세상에 새로운 행보를 보여주려 한다.

#소설가 #이우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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