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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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 일까?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그런 마음이 생기는 것일까??
나, 내꺼, 우리, 가족, 속한 공동체, 나고 자란 부산, 우리나라. 나아가 지구촌. 그리고 도저히 외면하고 싶지만 그럴수 없는 자이안츠와 아이파크까지
마냥 좋고, 응원하고, 잘 됐으면 좋겠고, 그럴 수 있도록 기꺼이 시간이든 비용이든 지불할 수 있는 소중한 관계들 속에서 우리는 자라고 있다.
이 공동체가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은 우리 모두에게 있을텐데, 그것을 꺼내어 실현하는 방법에서는 우리 모두가 미숙하고 어리석은듯 하다.
과거에는 젊은 혈기로 다소 과격한 주장과 행동을 했었다면 지금은 비로소 그러지 않을 수 있게 되었지만 ‘그렇다면 어떻게?’ 에 대한 답은 얻지 못했다. 명확한 답이 없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싶지는 않아서, 다시 그 출발점으로 돌아가는 연습을 해 본다.
’나 하나의 생각이 바뀐들 무엇이 달라질까‘ 하겠지만.
어쩌면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지 않을까?
넘어진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보고,
넘어지지 않으려면 앞을 잘 보고 주변을 살피며 속도를 줄일 수 있는 유연함도 갖춰보자. 망설였던 그 지점에서는 도전해 보는 용기도 가져보고, 안되면 다시 돌아와서 할 수 있는 것들 먼저 해 보자.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문제들이 많지만.
아들이 그려놓은 그림으로부터 커다란 용기를 얻는다.
’그래 그 마음이면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