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의 동화책장

Directions

엘리의 동화책장 한 아이를 평생 독자로 키우는 1:1 북큐레이션

눈이 오려면 아직 멀긴 했지만, 부쩍 추워진 날씨 덕에 이 그림책을 즐겁게 읽을 시기가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이 와요! >프랑수와즈 로지에 글, 그림지양어린이 그림책지양어린이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선물...
20/10/2022

눈이 오려면 아직 멀긴 했지만, 부쩍 추워진 날씨 덕에 이 그림책을 즐겁게 읽을 시기가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눈이 와요! >
프랑수와즈 로지에 글, 그림
지양어린이 그림책

지양어린이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선물 받아 읽게 된 이 그림책을 보고 저희집 주누는, 자기 선물이냐고 반가워하더니 막상 책을 열어보고서는 시큰둥했습니다. ^^;

하지만 제가 책을 보면서 흐흣 웃자, 며칠 뒤에 자기도 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같이 읽은 즐거운 그림책이예요.

일단 글밥이 매우 짧은데(그래서 주누가 더 좋아했죠. 이 녀석은 긴 글은 대체 읽으려고 하지를 않……하아) 그 이유는 그림이 독자에게 말을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 줄거리 >
주인공 여자아이는 집에 있다가, 창 밖으로 눈이 내리는 것을 보고 밖으로 나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나가려는데, 엄마의 잔소리 같은 고함(엄마겠죠? 사실 누군지 나오지는 않아요)이 날아들죠. 눈이 오는데 추울 테니 옷을 챙겨 입으라는 겁니다. 아이는 다시 돌아와서 외투를 입고 나가려는데, 다시 소리가 들립니다. 멜빵바지는 입었냐고요.

이 때 아이의 김빠지고 속상한 표정!이 압권이예요. 아아. 책장을 넘길 때 마다 아이가 다시 집으로 돌아와 무언가를 챙겨 나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요. 아이는 한 마디 하지 않아도 표정과 몸짓이 모든 것을 말해줍니다. 그러니까 그림이 독자에게 말을 하고 있는 셈이죠. :)

아이의 대사는 끝까지 나오지 않냐고요? 아니요. 딱 한마디 합니다. 근데 그 말이 진짜 ㅎㅎㅎ 아이답고, 어쩌나 싶습니다.

< 아들의 생각 >
(마지막 페이지를 보고 나서) 앗. ㅋㅋ
그럼 다시 집에 가야겠네요.

< 엄마의 감상 >
유럽 쪽의 그림책들이 비교적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그런 가운데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유럽 그림책을 번역해서 소개하시는 #지양어린이 의 새 책이 반가웠습니다.

프랑스 감성과 어딘가 프랑스스러운 색감. 아주 짧은 메시지지만 강렬한. 눈 내리는 날 어느 집에나 벌어졌을 법한 귀여운 이야기가 이렇게 그림책으로 나올 수 있다니! 역시 그림책 작가들은 천재인가 하는 생각도 했고요.

유아부터 초등 1학년까지 두루두루 볼 수 있는 그림책이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아이의 마음이 그림으로 표현된 걸 보면서, 왜 이런 그림이 나왔을까? 물어보며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저는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면 한숨부터 나오지만 저희집 아이는 아니겠지요. 눈이 내리면 엄마, 우리 빨리 나가봐요! 라고 하겠지요? 그 날을 위해 체력을 잘 키워야겠다고 생각(만) 하는 저랍니다. ㅋ

좋은 책 소개할 기회를 주신 에게 감사드립니다.

#아들램의오늘그림책
#겨울그림책 #프랑스그림책
#유아그림책
#협찬

며칠 전에 알려드렸던 < 사운드바스와 함께 하는 그림책 낭독회>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그림책 낭독회가 열릴 클랑포레스트  공간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변경되었어요. 제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주말에 춘천에 오시는 분들과 ...
23/09/2022

며칠 전에 알려드렸던 < 사운드바스와 함께 하는 그림책 낭독회>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림책 낭독회가 열릴 클랑포레스트 공간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변경되었어요.

제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주말에 춘천에 오시는 분들과 만날 수 있을까 싶어서 일부러 주말로 일정을 잡은 것이었는데요! 사정상 어쩔 수가 없네요.

하지만 평일로 변경된 만큼 춘천과 그 주변에 계신 분들과 그림책을 매개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참고로, 사진 넘겨보시면 ‘사운드바스’가 무엇인지 조금은 아실 수 있는 모습이 있어요. 사운드바스가 뭔지 문의를 주신 분도 계셔서요. :)

단순한 소리 같지만, 울림이 깊은 싱잉볼의 소리를 들으며 누워 있다 보면 그 자체가 쉼이예요. 사실 음악을 들으면서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잖아요.

하지만 싱잉볼의 소리는 음악과는 또 다르더라구요. 잠시 나 자신을 지금, 여기에서 어디론가 이동시키는 것과 같은 느낌. 체험해보지 않으시면 모를 느낌이지요.

엄마가 된다는 것, 엄마로써의 자신, 아이와 나의 관계, 세상이 보는 엄마의 모습, 배우자와의 관계, 그리고 나라는 사람에 대한 돌아봄. 이렇게 6가지의 주제로 구성된 이번 그림책 낭독회에서 만날 그림책들을 열심히 고르고 있어요.

최근 1:1 북큐레이션 훈련의 일환으로 책육아 하시는 분들을 줌으로, 또 전화로 만나고 있는데요. 이런 저런 분들의 육아사연과 책육아 고민을 들으며, 엄마라는 자리를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도 주누라는 아이의 엄마이긴 하지만, 무엇이 이리도 우리의 이름을 버겁고 무겁게 느끼게 만드는가를 자문하게 되더군요.

저도 최근에 육아의 터널 하나를 지나왔습니다. 아이의 학교 적응 문제와 그 사이에서 받은 상처를 보듬어주기 위해 상담을 받았어요. 그 과정에서 무엇이 잘못인지를 따지기 전에, 이런 것도 다 나아감의 과정임을 깨달았지요. 좀 더 나아진 관계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함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나서 다시 바라보는 그림책이라 그런지 알고 있었던 그림책도 다시 보이고, 여러 의미로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합니다.

혼자 읽는 그림책도 좋지만, 함께 모여서 읽는 그림책의 감상을 나누는 일은 또 다른 힘이 되는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해요! 그림책이 주는 선물같은 치유의 힘에 사운드바스가 더해지면 정말 선물같은 시간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먼저 신청하신 분들께는 착오가 없도록 개별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혼동을 드리게 된 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럼 10월 7일에 뵙기를 바랄께요!

 #아들램의오늘그림책 < 100살 넘게 먹은 우리 학교 >< 100년 동안 넘게 우리 마을은 어떻게 변했을까? >요즘 한창 수학시간에 100까지의 숫자를 배우는 아들램이라 그런걸까요? 도서관에 함께 갔다가, < 10...
21/09/2022

#아들램의오늘그림책

< 100살 넘게 먹은 우리 학교 >
< 100년 동안 넘게 우리 마을은 어떻게 변했을까? >

요즘 한창 수학시간에 100까지의 숫자를 배우는 아들램이라 그런걸까요? 도서관에 함께 갔다가, < 100살 넘게 먹은 우리 학교 >를 읽고 싶어하기에 빌려왔습니다.

저희 아들은 옛날 이야기와 현재를 비교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 책이 딱 그 취향에 맞았던 것 같아요. 이 그림책은 프랑스 그림책인데, 책 속 그림의 풍경이 남프랑스 시골(독일 국경에 가까운 알자스 지방 같은) 느낌이어서 좀 더 반가웠답니다. 제가 독일에 거주할 때 그나마 비교적 자주 놀러갔던 곳이거든요. :)

다른 책 < 100년 동안 우리 마을은 어떻게 변했을까? >는 학교 책을 읽고 나더니, 그림책 뒷쪽에 소개된 책 표지를 보고 읽고 싶어 해서 추가로 대출해서 본 책이예요. 아무래도 1차 세계대전 바로 직전부터 오늘날까지의 시간의 흐름을, 마을 모습의 변화로 보여주는 책이라 그런지 … 주누가 짐작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나오는 대목에선 흥미를 급 잃더라구요 ^^;

그래서 재미있게 여러 번 읽으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던 < 100살 넘게 먹은 우리 학교 >를 좀 더 상세히 소개드릴께요.

🌈줄거리
주인공 판다 가족의 할아버지가 어렸을 시절부터 다녔던 학교를, 이제 손자 손녀들도 다니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손자 판다인데, 여동생 판다가 이제 학교를 들어가면서 함께 학교를 가게 되어요. 할아버지 판다는 그 두 아이의 등교를 도와주면서, 옛날에 이 학교는 어땠었는데… 하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00년도 더 된, 판다 할아버지가 다녔던 학교.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엔 그 학교에 교문이 2개였다고 해요. 남학생과 여학생이 들어가는 문이 따로 있었죠.

수업시간은 매우 엄한 분위기였고, 학생들은 혼나기 일쑤였죠.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없는 분위기였어요. 그저 순종해야만 했죠. 선생님의 살벌한 눈빛 아래 학생들은 종이가 아닌 개인 석판에 필기를 했다가 지웠다가를 했습니다.

그에 비하면 오늘날의 교실은 좀 더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고, 아이들은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선생님이 내 주신 과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요. 각자가 해야 할 일을 분담하고 맡은 일은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요.

여학생과 남학생이 동등하게 교육을 받고, 교실에는 수업을 돕는 다양한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어요. 할아버지 시절엔 꿈도 꾸지 못할 일이지요.

하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학생들은 배워야 하고, 배움을 통해 성장해 갔습니다. 그 시절에도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놀이가 있었지요.

👦🏻 엄마~ 왜 옛날에는 남자랑 여자가 들어가는 문이 달랐어요? 여자랑 남자는 따로 놀아야 했어요? 왜 운동장에 담이 있어요?

✏️엄마의 생각
이렇게 질문이 속사포로 쏟아진 그림책이라니… 😅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옛날엔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공부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다… 라고만 설명해주었는데요.

그런 점에 있어서 이 두 그림책은 세계문화를 배우는 초등 2학년 이상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

하지만 역사를 설명하지 않더라도, 그저 옛날 학교와 요즘 학교의 모습(비록 우리 교실 문화와는 좀 다른 모습이긴 하지만요)을 비교하면서, 주인공인 판다는 뭘 하고 있고 무슨 공부를 하는지를 할아버지 판다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어하더군요. 😄 워낙 틀린 그림 찾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가…

교실의 모습을 보며, 주누의 학교 생활도 스리슬쩍 물어볼 수 있었어요. 😆 너희도 책상을 이렇게 놓고 수업하는지… 교실에 컴퓨터는 어디에 있는지… 진짜 요즘 프랑스 교실도 이런 모습인지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전 이 그림책들을 보니 지난 여름에 읽었던 가 생각났어요. 앤의 학교 생활 부분을 읽으며, 19세기 말의 캐나다 교육은 어떤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나 관련 자료들을 쭉 훑어봤었거든요. 오늘날의 전인교육의 개념이 어렴풋이나마, 20세기 이전에 싹텄었다는 것.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체벌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굳게 믿었던 소설 속 앤 셜리 선생의 심지가 당시엔 얼마나 지지받기 어려운 것이었으려나,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계사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이 두권의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

🔥날이 급 쌀쌀해지는 느낌이예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답방이 늦고 있는데 곧 놀러가겠습니다 🧡

물과 숲이 많은 도시 춘천으로! 그림책의 이유를 찾으러 저, 엘리가 갑니다~언제요? 10월 1일에요 🧡강원 춘천에 위치한 음악치료실 “클랑포레스트”에서 그림책을 함께 읽는 귀한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사실 언젠가...
17/09/2022

물과 숲이 많은 도시 춘천으로! 그림책의 이유를 찾으러 저, 엘리가 갑니다~

언제요? 10월 1일에요 🧡

강원 춘천에 위치한 음악치료실 “클랑포레스트”에서 그림책을 함께 읽는 귀한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사실 언젠가는 시작하고 싶었던 일 중의 하나가 바로 그림책 낭독회였어요!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저 자신도 참 힐링받은 경우가 많았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다른 분이 읽어주시는 그림책 낭독을 들은 적이 있었어요. 문자를 읽지 않고 그림만 보며 낭독 소리를 들어 보니 그림책의 글보다 그림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읽어주는 낭독 소리를 들으며, 그림을 바라보던 아이들의 눈빛이 왜 그렇게 반짝이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가끔은 읽어주는 사람보다도 그림 속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찾아내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기억났습니다. 그리고 더 많이 공감할 줄 아는 아이들도요.

어른들도 아이들 못지 않게 이런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 안에서 힘들었던 자신의 기억과 직면하거나, 왜 그렇게 힘들었던가의 이유를 찾으실 수도 있고요.

클랑포레스트는 이름 그대로 숲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요. 맑은 숲의 기운이 전해져 오는, 치유의 공간이예요. 독일공인 음악치료사 김효정님이 운영하시는 곳인데요. 이번 그림책 낭독회에는 클랑 포레스트의 사운드바스를 함께 체험하실 수 있어요.

전 예전 독일에서 있을 때, 임신 기간동안 사운드바스를 한 번 받아본 경험이 있어요. 싱잉볼을 사용하여 울리는 소리의 진동이 누워 있는 제게 그대로 느껴지는 게 신기했는데요. 그 파동이 뱃속의 아기에게도 전달되는 신비한 체험을 했었어요. 그리고 저는 아주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사실 잠깐 눈을 감고 있었을 뿐인데, 깊은 잠을 자고 난 느낌이었지요. 저도 모르게 왠지 눈물도 났었던 기억이예요. 뭔가 제 안의 깊숙한 자아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라면 거창하다 하실까요.

그 때의 기분을 살리고 싶어서, 클랑포레스트에서의 그림책 낭독이라면, 엄마들을 위한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육아로 지치고 너무 힘들어서 나 스스로를 잃어 가는 느낌은, 엄마라면 누구나 느껴보신 일이 있으실 거예요. 말도 못하는 아기와 하루 종일 씨름하다, 제발 누구라도 좋으니 사람과 말 좀 하고 싶다고 생각하신 적도 있으실 거고요.. (다 제 경험담 ㅎㅎ) 그런 경험이 있는 분들께 위로가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올려진 이미지를 확인해 주시고요. 신청은 프로필 링크를 클릭하셔서 해 주세요.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모임이 그림책 낭독회이므로, 참여하시는 분들께는 낭독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기회가 가는 것은 아닐 수 있지만, 그래도 낭독을 해보겠다는 용기는 지참하고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참여하시는 분들께는 블라인드 그림책을 선물로 1권씩 드리며, 간단한 다과도 제공됩니다. 편안하게 오셔서 함께 느끼고 이야기 나누는 모임이 되었으면 해요! 그리고 사운드바스는 진짜 진짜 꼭, 기회 되시면 체험해 보세요! *너무 좋음 주의*

그럼 저는 그림책을 열심히 고르러 이만 가보겠습니다. 인친님들을 실제로 뵐 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이미 두근두근하네요.

좋은 밤 되시고요!
춘천에 계시는 지인분들께 많이 소개해 주세요! 문의 사항은 저나 클랑포레스트 로 DM 부탁드립니다.

#그림책모임
#오프라인모임
#춘천 #춘천카페
#그림책낭독

 #아들램의오늘그림책 < 건축가 이기 펙의 엉뚱한 상상 >주누의 흥미와 즐거움에 맞추어 책을 골라주다, 가끔은 한계에 부딪힌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이 책은 좋아했으니 이것도 그렇겠지?”“이 책은 싫어했는...
11/08/2022

#아들램의오늘그림책

< 건축가 이기 펙의 엉뚱한 상상 >

주누의 흥미와 즐거움에 맞추어 책을 골라주다, 가끔은 한계에 부딪힌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이 책은 좋아했으니 이것도 그렇겠지?”
“이 책은 싫어했는데..그럼 이것도 아니겠지”

하지만 저의 예상을 빗나가는 듯한 주누의 선택을 보고서는 어라? 싶었어요. 그 책을 좋아한다고 같은 작가의 책인데 좋아하지 않을 때도 있었고… 저 책은 싫어했지만, 비슷한 구성의 이 책은 좋아하고!

아리송하다는 느낌을 가질 때 즈음, 아이의 성격과 기질, 그리고 잘 하는 것들 등에 맞춰 책을 찾아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전 피드에도 올렸었지만, #책읽기싫어하는초등생을위한공감독서법 에서 소개한 대로 그 아이 자체를 파악하는 방법을 배워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배운 것이 #다중지능 과 #에니어그램 입니다. 다중지능은 학교 수업시간에 접한 후 제가 스스로 더 독학을 해서 팠고, 에니어그램은 전문 수업을 들었어요. 둘 다를 배운 후 연결을 시켜 본 후에 고른 책이 바로 이 책 - 건축가 이기 펙의 엉뚱한 상상- 이었습니다.

주누에게 책을 슬며시 밀어둘 때의 그 느낌은 다른 때보다 긴장이 되더라고요. 🙃

주누는 어? 하는 눈길로 표지를 보더니 보겠다고 즐겁게 책장을 넘겼고요. 몇 장면에서는 공감을 표했으며.. 후반부로 가서는 감탄하며 그림책을 보았습니다.

🧑🏻 주누야! 이 책은 별점 몇 개?
👦🏻 다섯 개요!!!!

아, 그 순간 그간 했던 고민이 스르르 녹아내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기쁘고 다행이란 생각이었네요.

📍줄거리
이기 펙은 두 살 때부터 주변의 재료로 뭔가를 쌓아 올리고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기였습니다. 가끔은 너무 엉뚱한 재료를 쓰거나, 주변도 생각치 않고 일을 저지르긴 했지만요. 누가 봐도 ‘이 아이는 건축가야!’ 싶을 수준이었어요.

그렇게 무럭무럭 자라 초2가 된 이기 펙은 여전히 건축가로서의 꿈을 놓지 않고 있었는데요. 이 때 만난 담임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반에서는 앞으로 건축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고요. 이기 펙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일이었죠.

선생님이 건축에 대해 입도 뻥긋하지 말라고 한 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슬픈 이기 펙이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반 전체가 야외수업을 나갔던 날이었어요. 섬에 건너갔다가 다리가 무너져 돌아갈 길이 없게 된 상황이 생겼어요. 선생님은 기절하시기까지! 😓 이 때 이기 펙과 반 친구들은 아이디어를 냅니다. 결말은 해피 엔딩….

🔖 엄마의 감상
주누는 마지막 결말에서 정말, 환호를 보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아는 건축물이 나왔거든요.. 흐흣. 그러면서 그 건축물을 어떻게 만들었겠구나 하는 이야기도 했었어요. 주누가 결말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기 펙의 엉뚱한 면과 사건을 해결하는 부분의 통쾌함, 선생님 말씀대로 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보여주는 모습 등을 좋아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맞아떨어진 것 같았습니다. 물론, 주누가 좋아하는 건축 이야기를 부담스럽지 않게 ‘시각적’으로 풀어낸 그림책이라는 점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해요.

이 그림책은 #천개의바람출판사 에서 나왔는데요. #꿈꾸는아이시리즈 중 한 권이기도 해요. 이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미래 직업을 다룬 부분이 있어서, 관련 수업을 하시는 분들께, 그리고 빠르게 미래 직업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 권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 그림책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잠깐공지
제가 주누에게 이렇게 책을 찾아주는 것 처럼, 아이에게 어떻게 책을 권해주면 좋을지 고민이신 분들께 방법을 제안해드리려고 준비중입니다.

아이에게 책을 권해주는 일은 곧, 그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를 집중해서 살펴봐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기에 부모님이 꼭 관심을 가지시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예요.

우리 아이는 왠만한 책은 다 좋아하고 재미있어해요~ 이런 분께는 그다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고요 😇 어떻게 책을 찾아주면 좋을지 잘 모르겠다! 하는 분이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평소에 육아에 있어서 힘든 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신청 링크는 내일 오픈되고, 피드에 공지를 또 올릴 예정이예요. 일단 *무료* 로 진행되므로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덕업일치를위해
#천개의바람
#바람그림책
#건축가이기펙의엉뚱한상상
#북큐레이션

 #초1아들 역시나 시간은 기대보다 빨리 지나갑니다. 돌아보면 아이의 입학식을 초조하게 바라보고, 준비물은 잘 챙겼나 보고 또 보았던 학기 초가 생생합니다. 학교 가기 싫다던 아이를 깨워, 어린이집 등원보다 2시간 ...
26/07/2022

#초1아들

역시나 시간은 기대보다 빨리 지나갑니다. 돌아보면 아이의 입학식을 초조하게 바라보고, 준비물은 잘 챙겼나 보고 또 보았던 학기 초가 생생합니다. 학교 가기 싫다던 아이를 깨워, 어린이집 등원보다 2시간 이르게 현관문을 박차고 나와, 손을 끌다시피 걷던 순간들이 제일 기억나요. 하지만 제가 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지각하게 되어 당황했던 순간도 있었네요.

방학이 시작되고, 한 학기 생활통지표를 받았습니다. 통지표를 떨리는 마음으로 열어보았습니다. 사실 주누의 한 학기는 제겐 파란만장이었어요. 학교에 안 가겠다고 울상인 날들 뒤엔, 선생님 말씀 안 듣기로 작정한 것 같은 우리 아이의 엇나가는 이야기들이 들려왔습니다. 전화 면담 때, 우리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씀하셨던 담임 선생님의 잿빛 목소리가, 전화를 끊고서도 귀에 맴돌았던 순간도 유난히 선명합니다.

각오를 해서 그랬던 걸까요? 생활통지표에는 ‘보통’ 보다는 ‘잘함’ 항목 아래에 표기된 동그라미가 많았습니다. 저의 생각보다 주누가 잘 하고 있는 점도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집에선 그렇게 안 하는 정리를, 학교에서는 잘 하는 모양입니다.

그렇지만 역시나인 부분도 있었죠. ‘노력 요함’에 표기된 항목들에 한숨이 나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걸까요? 아이들의 발달 속도는 제각각이고 그것이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님을 알고 있지만, 혹시 제가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선생님으로부터 많이 혼났다는 주누는 그 사이 자신감을 잃고 마음을 다친 것은 아닐까요.

청소년 상담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써, 이번 학기도 이론서와 교과서를 펼쳐들고 읽어내려갔지만, 답답했습니다. 공부는 공부이고 현실은 현실인 거였죠. ‘약은 약사에게, 병은 의사에게’ 와 같은 표어 마냥, 풀리지 않는 막막함을 위해선 전문가를 찾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병원을 가야 할까, 아니면 상담을 받아야 할까. 고민이 깊었습니다.

그러다 학기 중에 참여한 수업에서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났어요. 상담 공부를 하려면 직접 상담을 받아보는 경험이 꼭 필요하다고요. 다른 무엇보다 스스로 내담자가 되어보는 경험이 있어야 상담에 임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하셨죠.

그 말에 기운을 내어, Wee센터라는 곳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학교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무료 심리 상담이 가능한 곳이예요.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폭넓게 이용이 가능한, 교육청 산하 상담 센터입니다. 저의 이야기를 차분히 들어주시던 상담 선생님은 상담 예약을 빠르게 잡아 주셨어요. 언어치료 이후 이런 기관에 가는 것은 처음인지라, 처음엔 조금 떨리더라고요.

처음엔 주누가 어찌 상담을 받나 염려를 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아이보다는 제가 더 힘들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담은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것들까지 말해야 하는 과정이더군요. 그러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제가 제 생각보다 ‘육아’를 버거워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나의 육아가 그렇게 힘든 과정만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상담 과정에서 자꾸만 흐르는 눈물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울고 싶지 않은데 눈물이 나더군요.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좀 더 잘 알아야겠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닐 수도 있구나, 여러 생각을 하다 보니 이런 내가 무슨 - 싶어서 SNS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용기를 내어 오랜만에 이런 글을 올리는 건, 어딘가에 저같은 분이 계신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아이의 힘겨운 적응을 바라보는 것이 버겁고 힘이 들지만 엄마니까, 힘드는 건 당연한 거니까 자신의 감정을 누른 채 꾹꾹 참아온 분들 계시지 않을까 싶어서요.

육아가 맞지 않는 엄마라고 한다면 괜히 죄인같은 마음이 드는, 뭔가 잘못한 거 같고 작아지는 것 같은 마음에 아이를 바라보고 있는 내 눈이 더 날카로워진 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해봅니다.

육아 때문에 너무 힘드신가요? 힘들면 힘들다고 표현하는 용기를 내지 못했다면, 그거라도 조금씩 시작해보는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고, 또 살아가야지요. 우리에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찬란한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주누가만든고래

 #아들램의오늘그림책  #받았다그램 5월을 맞이해서 주누에게 뭔가 좀 의미있는 책을 읽어주고 싶었습니다. 어린이날도 있고, 어버이날도 있고… 또 스승의날도 있으니 평소와는 다른 결의 책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
20/05/2022

#아들램의오늘그림책
#받았다그램

5월을 맞이해서 주누에게 뭔가 좀 의미있는 책을 읽어주고 싶었습니다. 어린이날도 있고, 어버이날도 있고… 또 스승의날도 있으니 평소와는 다른 결의 책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거든요. 거기다 올해는 어린이날이 100년이 되었다니! 핑계거리 참 좋다 생각했었지요.

그렇지만 아시는 분은 아시듯이, 제가 5월에 벌인 일이 좀 많습니까? 😆😅 마음은 굴뚝인데 제 기대보다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지 못했고, 다만 읽어주고 싶은 책을 인친님들 피드에서 열심히 저장해두기만 했어요. 언제 한번 도서관에 가면 싹~ 책을 빌려와야지! 하고 있는데… #맑은물출판사 에서 반가운 제안을 주셨습니다. 어린이 그림책 3권을 보내주신다는 거였죠.

책 제목을 보니 마침 인친님들 피드에서 보고 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맑은아이시리즈 책들이었어요.

맑은아이시리즈를 왜 보고 싶었냐… 면, 교육 최신 트렌드인 #환경 #인권 #평화 와 같은 주제를 다룬 책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주제는 중요하기는 한데 - 저희 아들은 크게 관심은 없어보이는 주제여서요 😅 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림책이 없을까 하던 중 눈에 들어왔던 책이었거든요.

유치원 누리과정에서도 다뤘었던 환경 문제는 초등 교과목에서도 여전히 중요하게 다룹니다. 최근에 주누가 배운 ‘봄’ 내용에는 자연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왜 자연을 아껴야 하는지, 지구는 왜 아픈지.. 이런 주제들을 또 다루는데요. 이전보다는 좀 더 깊게, 다양하게 다루더라고요. 그래서 주누는 다른 건 몰라도 #지구사랑 에 대한 마음은 끔찍한 편이예요. 선물받은 3권의 표지를 보여주고, 뭘 보겠냐고 물었는데 의외의 선택은 였습니다.

👦🏻 엄마, 나는 외동이고, 친구랑 같이 노는 게 좋고! 그리고 매운 것도 잘 먹어요.
👩🏻 아 그렇지. 근데 친구랑 같이 노는게 더 좋았어? 엄마가 잘 몰랐구나.

자기 자신에 대한 탐색으로 시작해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지, 왜 그게 ‘나’가 되는지. 소중한 나를 왜 아껴야 하며, 그 방법은 뭔지 조곤조곤 설명해주는 책 는 유치원 아이들 대상으로 나온 책인 것 같았지만요. 저희 주누가 봐도 아주 손색이 없었답니다 🥰

왼편에는 조금 긴 문장의 글이 있지만, 오른편 쪽에는 카드뉴스처럼 왼쪽의 글을 더 설명하는 그림이 있어서 아이들의 이해를 더 돕고 있어요. 그리고, 책장을 넘기다 보면 아이들에게 물어볼 수 있는 질문이 포함되어 있었어요.

저는 이런 책이 좋은 게, 제가 일부러 발문을 막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까 좋더라고요 😆 자연스럽게 책에 나온 질문을 가지고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까요. 이 책에는 이 시기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그림들이 실려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김인숙작가 님의 글과 #백명식작가 님의 그림이 궁합이 잘 맞아보여요. 💕

주누는 친구들과 노는게 좋다면서도 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대충 보았고요 ㅎ 은 조금 지루해 했어요. 원래 다른나라의 문화나 음식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인데, 흥미가 넘치던 시기가 지나서 그런 것 같더라고요.

저희 주누는 그랬지만, 다정한 그림체와 이해가 쉬운 글을 읽으며 우리에게서 멀지 않은 이야기들을 접하다 보면 - 자연스레 세계시민이란 뭘까 알게 될 것 같은 책이었어요.

좋은 책을 쓰시고 그리시느라 수고하신 두 작가님과 멋진 기획을 보여주신 맑은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유아도서추천 #인성동화
#더크게나답게세계시민시리즈
#소중한나
#함께하는지구마을
#힘이되는친구들

(광고) ‘런바이하트’ 런칭! 👉🏻 영어원서읽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혼자 시작하기 버거웠던 분들 계신가요?👉🏻 소녀시절, ‘빨간머리 앤’을 읽으며 가슴설레며 앤에게 동질감을 느끼신 적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는데, ...
14/05/2022

(광고) ‘런바이하트’ 런칭!

👉🏻 영어원서읽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혼자 시작하기 버거웠던 분들 계신가요?

👉🏻 소녀시절, ‘빨간머리 앤’을 읽으며 가슴설레며 앤에게 동질감을 느끼신 적이 있으신가요?

👉🏻 책을 읽는데,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읽으며 책 속에 푹 빠져보고 싶으신가요?

셋 중 하나에 해당하신다면, 런바이하트 온라인 북클럽에 참여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

꼭 위의 이유가 아니더라도, 함께 책을 읽고 즐기는 데는 - 언어가 장벽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모임이 바로 ‘런바이하트’ 라고 과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왜 런바이하트 클럽인가?>
Learn by Heart라는 표현은, ‘암송하다’, ‘암기하다’ 라는 뜻을 가진 표현입니다. 기억을 하되, 가슴으로 배운다면 그만큼 많이 뇌리에 남을 수 있겠죠?

이 모임 호스트인 저, 엘리는 지난 1년간 ‘빨간머리 앤 8권’ 시리즈를 쭉 읽어왔습니다. 제가 누구보다도 앤을 너무도 사랑했던 팬이기도 했지만, 엄마표영어를 하면서 제 스스로의 영어능력 한계애 부딪혔다 생각했을 즈음, 기왕 할 공부라면 좋아하는 영어 소설을 읽어보자고 결심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1년 동안 틈틈이 8권을 읽었고, 나름 영어에 대한 성취를 이뤘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답함 역시 느꼈습니다. 그 답답함의 이유는

1.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문장을 뽑고 필사를 했지만, 그 표현을 나의 것으로 쓸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2. 고전적 영어 표현 때문에 직역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문장에 답답함을 느꼈는데, 번역본을 본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역시 아니었습니다.

그럼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심 끝에, 영어 소설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표현에 대해서는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왕에, 그렇게 알게된 표현을 입에라도 붙여보는 노력을 한다면 더 좋겠단 생각이 들었죠.

소싯적, 해외유학을 준비해본다고 통번역대학원 영어수업을 들어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의 실력은 통번역대학원을 준비할 분들에 비하면 보잘것 없었지만요. 하지만, 그분들이 공부하는 방법과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어요.

영미문화 안에서 쓰이는 관용적 표현은 외울 수 밖에 없고, 그렇게 익힌 표현을 여러 다른 컨텐츠(책, 영화 등)에서 다시 만나면 상황이 너무나 이해가 가는 그 시원함이란! 무엇에 비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저의 의견에 깊은 공감을 표해주시며 기꺼이 함께 이 길을 가주실 선생님 을 만났기에, 여러분께 용기를 내어 런바이하트에 참여해보시는게 어떠실지 여쭙는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런바이하트 클럽에 참여하시면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 두껍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영어 읽기가 그렇게 두려운 일은 아니다! 영어로 된 글을 읽는 뇌근육이 생기는 기분을 체득할 수 있습니다. 이점은 분명 아이의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낭독하는 기회를 통해, 발음 교정을 받으실 수 있는데요. 이렇게 교정된 발음은 곧, 듣는 귀를 뚫어줍니다.

👉🏻 빨간머리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보충자료가 제공되므로, 영어책이더라 하더라도 책을 입체적으로 읽는 경험이 무엇인지 체득하실 수 있습니다.

👉🏻 긍정과 희망의 아이콘 앤을 통해, 소녀적 감성을 다시 맛보며, 다른 분들과의 책 감상을 이야기함으로써 즐거운 책 읽기의 경험을 선사해 드립니다.

북클럽에 참여하시면 일정한 미션을 수행하셔야 하며, 미션을 완료하신 분께는 선물도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필 링크의 ‘런바이하트 신청’ 을 참고해 주세요. 본 북클럽은 유료 모임이며, 신청하신 분께는 함께 읽을 책과 선물이 포함된 ‘책꾸러미’를 발송해 드립니다.

📍모집 기간 : 오늘부터 5월 18일(수)까지
📍신청 방법 : 프로필 링크의 ‘런바이하트 신청’ 링크에서 신청양식 기입하고 입금
📍 입금자 순으로 선착순 마감합니다.

💕 본 피드 리그램하시면 1만원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DM 주세요! 감사합니다.

#온라인북클럽
#독서모임
#빨간머리앤
#빨강머리앤
#고전읽기
#북스타그램
#엄마표영어

Address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금촌로 84-56, B1
Chuncheon
24399

Website

Alerts

Be the first to know and let us send you an email when 엘리의 동화책장 posts news and promotions.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used for any other purpose, and you can unsubscribe at any time.

Shortcuts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