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해리

책마을해리 누구나 책, 누구나 도서관! 종이와 활자, 책의 은하계로 떠나는 오랜 모험, 함께해요 바다 가까운 폐교 나성초등학교에 귀농하여 책마을과 박물관, 도서관을 일궈요

온화 작가님이 오셔서 그려주셨어요.
16/08/2026

온화 작가님이 오셔서 그려주셨어요.

이제 우리, 저마다 리듬 속으로 미끌어져요.​우리 저마다 제 심장 소리를 들어봐요. 오른 손 손가락으로 왼 손목 맥을 짚고, 뛰는 맥박에 귀 기울여봐요. 두근두근 호독호독, 소리가 리듬으로 전해오는 것을 느낄 수 있...
11/08/2026

이제 우리, 저마다 리듬 속으로 미끌어져요.​

우리 저마다 제 심장 소리를 들어봐요. 오른 손 손가락으로 왼 손목 맥을 짚고, 뛰는 맥박에 귀 기울여봐요. 두근두근 호독호독, 소리가 리듬으로 전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그 리듬이 나를 생동하게 하고 우리를 함께 울렁울렁 어우러지게 해요. 그 ‘관계’를 말과 글로 나누고, 쓰고 그려 내어 놓은 나흘을 모두 보내고 있어요. 우리의 모든 것을 대신하는 존재의 알고리듬 말고, 우리 모두가 ‘모르다’에서 길어올린 ‘뭔가 알 만한 것들’의 경계를 짚어보았어요. 익숙한 땅의 리듬말고 물의, 파도의 리듬에 몸을 맡겨도 보았어요. 이 며칠 ‘모르고’와 ‘알듯’의 사이서 지낸 날을 오래 기억하기로 해요. 언젠가 우리 몸과 마음의 균형이 위태로울 때, 오늘 이 며칠을 떠올려주세요. 책마을해리가 여러분의 상상 속 친구로 품을 남겨놓을게요. 언제든 떠올리고 생각해주세요. 불볕의 며칠 우리와 견디어주어 정말 고마워요. 또 언제든 어디서든 함께 견디어주는 상상 속 친구들과 함께 보통의 날로 잘 돌아가시기를요. 안녕. 또 어느 여름, 어느 겨울에 만나기로요.

책마을해리 촌장 이대건

09/08/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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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면 월봉성산길 88
Gochang
585-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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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11:00 - 18:30
Thursday 11:00 - 18:30
Friday 11:00 - 18:30
Saturday 10:30 - 18:30
Sunday 10:30 -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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