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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뚬꽌뚬 새 책 소식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초보 창작자들의 좋은 친구, 곰곰출판사에서 만든 『그림책 출판하기 매뉴얼 A to Z』입니다. 어? 그림책 만들기 관련된 책이 이미 있지 않았나요? 그렇습니다! 앞서...
07/10/2026

딴뚬꽌뚬 새 책 소식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초보 창작자들의 좋은 친구, 곰곰출판사에서 만든 『그림책 출판하기 매뉴얼 A to Z』입니다. 어? 그림책 만들기 관련된 책이 이미 있지 않았나요? 그렇습니다! 앞서 곰곰출판에서는 『그림책 만들기 매뉴얼 A to Z』를 출판한 바 있습니다. 그럼 두 책의 차이는 뭘까요?

『그림책 만들기 매뉴얼 A to Z』의 부제목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입니다. 즉 한 번도 그림책을 만들어 본 적 없는 창작자들을 위해 만든 설명서였어요. 이 책을 한 걸음 씩 따라가다 보면 만들고 싶었던 그림책이 만들어진답니다.

그러나, 이렇게 여러분을 기쁘게 한 그림책이 한 권만 만들어져서야 되겠습니까? 더 많은 사람들이 그 기쁨을 나누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새로 나온 책은 책을 많이 만들기 위해, 즉 출판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그림책 출판하기 매뉴얼 A to Z』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부제목은 바로.. ‘내 그림책을 출판사에서-’입니다. 내 그림책을 '출판사에서' 출판하기, 이건 내가 꿈 꿔 왔던 책을 만드는 것과 조금 다른 일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니까요.

출판사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박혜지 편집자님이 쓰신 ‘들어가기’를 읽으면 이 책이 창작자들에게 설명하려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 나를 드러내고 싶은 작가, 수익창출을 통해 출판사에 종사하는 가족들을 책임져야 하는 출판사 편집자의 입장은 종종 충돌합니다. 그럴 때 서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을 한 번 ㄱ부터 ㅎ까지 알아봅시다!

『그림책 출판하기 매뉴얼 A to Z』는 그림책이 만들어지고 난 직후부터 출발합니다. 만들어진 책을 출판사에 투고하고, 공모전에 지원하고, 계약서를 쓰고, 출판사의 피드백을 받고, 그림책을 수정하고, 표지를 확정하고, 인쇄에 들어갈 때 까지, 출판사와 작가 양쪽의 피를 말리는 과정이 차근차근 설명됩니다.

왜 이걸 ‘피를 말린다’라고 표현했느냐.. 왜냐하면 저도 지금 출판사와 함께 책을 완성해나가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작가들은 작가들 입장에서 피드백을 받을 때 마다 스트레스도 느끼고 좌절감도 느낍니다. 하지만 출판사 사람들 역시 더 좋은 책이 더 많은 사람들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것이에요. 이 책은 출판과정이란 ‘함께 해 나가는 것’임을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출판사를 통해 내 작품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길 원하는 작가들이라면, 그런데 첫 걸음을 딛기가 너무 어렵고 두렵다면, 언제나 상냥한 곰곰출판에서 만든 『그림책 출판하기 매뉴얼 A to Z』과 함께 해 보셔요!

* 이영주 · 박혜지, 『그림책 출판하기 매뉴얼 A to Z』, 곰곰출판

딴뚬꽌뚬을 찾아주시는 창작자들의 열화와 같은 사랑을 받아온 곰곰출판 가이드북 시리즈도 재입고되었습니다! 곰곰출판 책들 한 곳에 모아두었으니 앞선 책들 놓친 분들은 이 참에 든든한 곰곰출판 가이드북들 챙겨 두세요!

*이영주 · dung LEE, 『그림책 만들기 매뉴얼 A to Z』, 곰곰출판

*dung LEE, 『우당탕탕 내 책 내가 만들어 팔기 기록』, 곰곰출판

*dung LEE · EGOn, 『독립출판 작가와 일러스트 작가의 작업 안내서』, 곰곰출판

#딴뚬꽌뚬 #곰곰출판

러닝 하시나요? 너도나도 러닝 하는 시대. 『아무것도 아닌 내가 뭘 할 수 있을까』의 지은이는 새 책 『아무것도 아닌 내가 달릴 수 있을까』에서 달립니다!지은이는 책 속에서 정말로 달립니다. 책에는 지은이의 러닝 일...
07/10/2026

러닝 하시나요? 너도나도 러닝 하는 시대. 『아무것도 아닌 내가 뭘 할 수 있을까』의 지은이는 새 책 『아무것도 아닌 내가 달릴 수 있을까』에서 달립니다!

지은이는 책 속에서 정말로 달립니다. 책에는 지은이의 러닝 일기와 러닝을 하며 떠올린 단상(러닝이 뇌의 생각하는 능력을 위해서도 좋은 운동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마라톤 대회 참가 기록이 즐거운 문장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 다양한 마라톤 대회 정보도 실려있고, 사진 자료도 함께 있어 정말 달리기에 참여하는 것 같은 현장감도 느껴집니다.

러닝을 하고 계신 분은 동료 러너와의 교류처럼 느껴질, 러닝을 생각만 하신 분께는 진짜로 달려보고 싶은 기분이 들, 생각도 않던 분에게는 땀흘려 달리는 누군가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책입니다.

* 안승환 『아무것도 아닌 내가 달릴 수 있을까』 아랫동각

오늘은 개천절 대체공휴일이자 세계 한인의 날입니다! 여러 가지로 의미가 많은 오늘, 딴뚬꽌뚬은 문을 활짝 열고 연휴 마지막 날을 책과 커피와 함께 보낼 책사랑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시민공원 사거리 가을 하늘이 정말...
05/10/2026

오늘은 개천절 대체공휴일이자 세계 한인의 날입니다! 여러 가지로 의미가 많은 오늘, 딴뚬꽌뚬은 문을 활짝 열고 연휴 마지막 날을 책과 커피와 함께 보낼 책사랑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민공원 사거리 가을 하늘이 정말 멋집니다. 연휴 마지막 날 느긋하게 가을 산책 어떤가요? 그러다 딴뚬꽌뚬 들어오시면 책도 구경하시고….

짜잔! 인천 일러스트레이션 코리아 초대장도 받아가셔요!
인천 일러스트레이션 코리아는 2026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립니다.

#딴뚬꽌뚬

딴뚬꽌뚬 10월 포스트잇 게시판을 공유합니다!   오전에 영화를 보신 손님이 딴뚬꽌뚬에서 오후 시간을 보내시고 메모를 남겨주셨습니다. 딴뚬꽌뚬이 영화관들 사이에 있는 책방인 것 아시나요? 길 건너에 CGV와 영화공간...
03/10/2026

딴뚬꽌뚬 10월 포스트잇 게시판을 공유합니다!

오전에 영화를 보신 손님이 딴뚬꽌뚬에서 오후 시간을 보내시고 메모를 남겨주셨습니다. 딴뚬꽌뚬이 영화관들 사이에 있는 책방인 것 아시나요? 길 건너에 CGV와 영화공간 주안이 있답니다! 둘 다 정말 멋진 영화관이에요. 좋은 영화는 긴 여운을 남기지요. 다른 분들도 주안동 두 영화관에서 영화를 즐기신 뒤, 딴뚬꽌뚬 오셔서 조용히 앉아 방금 전 감상한 영화에 대해 이것 저것 떠올리고 생각하며 시간을 보내 보시면 어떨까요? 제 생각인데, 그 하루가 영화로 충만한 멋진 하루가 되지 않을까요?! ..뭐 꼭 그렇게 하시라는 건 아니고 그냥 제 생각이에요.. 아무튼 ‘아라’님은 그런 하루를 보내셨던 것 같아요. 영화 보시고, 딴뚬꽌뚬 들어와 책을 보셨대요. 영화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하는 저한테는 퍽 부러운 하루입니다.

인천의 모든 책방들, 모든 영화관들에도 응원 보냅니다! 여러분! 여기가 진짜 재미있는 곳들이에요.

연휴가 있어서 그럴까요? 9월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기분이에요. 공평하게 하루 24시간, 한 달 30일이었는데도 말이에요. 한 해가 끝나갈 때가 되면, 마치 언덕 꼭대기를 지나간 바위가 굴러떨어지듯 시간이 붙잡을 틈도 없이 쏟아져버리는 같아요. 그런 기분이 들면 저는 몹시 초조해지고, 침울해집니다.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일들이 있는데 시간이 저더러 ‘마무리 하든지 숙제로 묵히든지 해라’면서 윽박을 지르는 듯 하거든요. 요런 시간을 잘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씨 점점 더 추워지는데, 모두들 환절기 체온조절 잘 하시고, 추웠다 더웠다 하는 마음도 잘 다스리시며 10월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보내주신 많은 관심, 과분한 애정, 정말 감사드립니다.

#딴뚬꽌뚬

딴뚬꽌뚬 새 책 소식입니다! 오늘은 그림책이 네 권! 네 권 모두 옥사나 불라 작가님 책들입이다.  특이하게도, 저희는 옥사나 불라 작가님을 그림책이 아닌 게임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란 게임을 했는데, 캐릭터 디자인...
03/10/2026

딴뚬꽌뚬 새 책 소식입니다! 오늘은 그림책이 네 권! 네 권 모두 옥사나 불라 작가님 책들입이다.

특이하게도, 저희는 옥사나 불라 작가님을 그림책이 아닌 게임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란 게임을 했는데, 캐릭터 디자인과 채색스타일이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래서 게임을 위한 그림을 그린 작가님을 알아보니 옥사나 불라 작가님이셨고, 혹시 이 분 그림책이 한국에서 출판되었는지 찾아보니, 있었습니다! 저희가 첫 눈에 반해버린 옥사나 불라 작가님을 인천 책사랑꾼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었어요.

네 그림책의 공통점: 내용을 알기도 전에 표지만 봐도 당장 소장하고 싶어진다는 것!

『전나무의 특별한 생일』에는 전나무 요정 ‘투코니’가 등장합니다. 숲에서 자라는 전나무들을 돌봐주는 요정들입다. 투코니, 어디서 들어 본 이름인데요? 흠... 아무튼 이야기의 주인공은 여름이 아닌 겨울에 태어난 전나무들을 찾아서 돌봐주는, ‘뇌조를 닮은 투코니’, 그리고 겨울에 태어난 아기 전나무입니다. 뇌조를 닮은 투코니는 겨울에 태어난 전나무를 찾아낼 수 있는 유일한 투코니입니다. 그리고 눈이 내린 날, 이 투코니는 뇌조들과 함께 겨울이 생일인 아기 전나무를 찾아내고, 따스하게 감싸주고, 생일을 축하해줍니다. 별다른 사건 없이 아무도 모르게 태어난 외로운 전나무에게 요정들과 동물들이 사랑을 나누어주는 간단한 이야기지만, 옥사나 불라 작가님의 놀라운 그림 속에 숨겨진 더 많은 이야기들이 몸을 떨리게 하는 감동을 줍니다. 보고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아! 여러분! 이 그림책은 꼭 보셔야 합니다!

『들소 바이슨의 겨울잠』과 『겨울이 궁금한 곰』도 투코니들의 숲 이야기입니다. 보자마자 으헉! 소리가 날 정도로 귀엽고, 하나도 안 위험하게 생긴 들소와 곰이 주인공이에요. 두 책 모두 곰과 들소가 겨울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겨울잠을 자는 곰과 자지 않는 들소는 각자 서로 다른 겨울 경험을 말해주고, 서로 상대방이 겪은 겨울이 어떤 것일지 궁금해합니다. 겨울잠을 자는 곰은 겨울 숲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고, 겨울잠을 자본 적 없는 들소는 그 포근하고 깊은 수면시간을 누려 보고 싶어합니다. 안 하던 짓을 갑자기 해보겠다고 결심한 이 두 덩치 큰 동물들 때문에 숲은 한바탕 난리가 납니다! 숲을 돌보는 요정 투코니들도 스케쥴에 없던 일이 생기는 바람에 갑자기 바빠진답니다. 이야기가 다루는 사건은 예상치 못한 일이지만 동시에 짧고 사소한 일이기도 합니다. 길고 복잡한 이야기가 아니지만, 옥사나 불라 작가님의 사랑스럽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들은 글로 적힌 것들 보다 더 많은 이야기, 더 많은 생각, 더 많은 감정들을 품고 있어요. 몇 번 읽어도 질리지 않고 몇 번 읽어도 매 번 새로운 이야기들을 상상하게 만드는 이 겨울 이야기들과 만나보세요!

『해복치와 달복치』는 리사 아르덴 작가님이 글을 쓰고, 옥사나 불라 작가님이 그림을 그린 책이에요. 투코니 시리즈 그림책들 처럼 이 책도 표지만 보고 소장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만듭니다. 그런데 해복치와 달복치, 이 사랑스러운 개복치 커플은 슬프고 고통스러운 처지에 놓입니다. 바다가 뜨거워지는 바람에 알이 부화하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이 개복치들은 별들을 따라 차가운 북쪽 바다로 항해합니다. 당연히, 그 과정은 난관 투성이입니다. 해양생태계 파괴에 대한 경각심, 그리고 그로 인해 궁지에 몰리는 바다생물들에 대한 걱정과 연민이 느껴지는 책이에요. 어린이들이 이 책을 보고 내 생활의 편리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약자들도 생각해주는 상냥한 사람들로 자라나면 좋겠습니다. 무겁고 고통스러운 이야기지만, 옥사나 불라 작가님의 아름다운 그림 덕분에 우리는 해복치와 달복치에게 금방 사랑에 빠지고, 그 고통스럽지만 아름다운 여정에 마음으로 함께하게 됩니다.


*옥사나 불라, 엄혜숙 옮김, 『전나무의 특별한 생일』, 봄볕

*옥사나 불라, 엄혜숙 옮김, 『겨울이 궁금한 곰』, 봄볕

*옥사나 불라, 한소영 옮김, 『들소 바이슨의 겨울잠』, 봄볕

*옥사나 불라 그림, 리사 아르덴 글, 황지현 옮김『해복치와 달복치』, 붉은삼나무주니어

#딴뚬꽌뚬 #옥사나 불라

이어지는 새 책 소식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아키코 부시 작가님의 책 『낡고 사소한 것들의 자리』입니다.   아키코 부시 작가님은 건축문화잡지에 20년 동안 기고를 하셨던 분이라고 해요. 그런 작가님이 쓴 『낡고...
01/10/2026

이어지는 새 책 소식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아키코 부시 작가님의 책 『낡고 사소한 것들의 자리』입니다.

아키코 부시 작가님은 건축문화잡지에 20년 동안 기고를 하셨던 분이라고 해요. 그런 작가님이 쓴 『낡고 사소한 것들의 자리』는 제목처럼 어떤 공간, 그리고 그 공간에 놓인 물건들에 관한 에세이들을 담고 있어요. 글 한 편 한 편이 칼럼 한 편처럼 분량이 적어서인지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게 생각과 감정을 풀어냈답니다. 우리도 한 번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어떨까요? 『낡고 사소한 것들의 자리』읽고 나면, 내 곁에서 낡아가는 사소한 공간과 물건들이 더 애틋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아키코 부시, 박지영 옮김, 『낡고 사소한 것들의 자리』, 멜라이트

#딴뚬꽌뚬

딴뚬꽌뚬 10월 일정을 공유합니다!* 매 주 금요일(2, 9, 16, 23, 30일), 매 월 둘째, 넷째 토요일(10, 24일)은 정기휴무일입니다.* 개천절 대체휴무일인 10월 5일 월요일 딴뚬꽌뚬은 정상적으로 영...
01/10/2026

딴뚬꽌뚬 10월 일정을 공유합니다!

* 매 주 금요일(2, 9, 16, 23, 30일), 매 월 둘째, 넷째 토요일(10, 24일)은 정기휴무일입니다.

* 개천절 대체휴무일인 10월 5일 월요일 딴뚬꽌뚬은 정상적으로 영업합니다.

감사합니다!

#딴뚬꽌뚬

딴뚬꽌뚬 지기들이 가내수공업으로 만드는, 가볍고 독특한 읽을거리 ! 이번에 시리즈 새책들이 제작완료되어 소개드립니다!먼저 소개할 책은 딴뚬문고 05호 『원시 구강관리 : 산업화되지 않은 치아위생 DIY 가이드』입니다...
01/10/2026

딴뚬꽌뚬 지기들이 가내수공업으로 만드는, 가볍고 독특한 읽을거리 ! 이번에 시리즈 새책들이 제작완료되어 소개드립니다!

먼저 소개할 책은 딴뚬문고 05호 『원시 구강관리 : 산업화되지 않은 치아위생 DIY 가이드』입니다. 이 책은 Rowan Walking Wolf 박사님의 책 『Primitive Toothcare』를 번역한 것이에요! 부제목에서 알 수 있듯 몸 건강 자본의 수익구조 안에서 관리하게 되는 현대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구강건강관리 비법은 설탕을 끊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으음.. 쉽지 않군요! 하지만 당장 실천해보기는 어렵다라도, 우리가 정제당과 화학물질로 만든 치약칫솔이 없는 대안적인 삶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해준답니다. 이런 문제에 고민이 많은 분들께는 많은 영감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원 텍스트부터 ‘anti-copyright’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무료로 배포되는 문서이기도 해요! 이 책 읽어보시고 Walking Wolf박사님의 다른 저서들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딴뚬문고 6권은 딴뚬 책방지기가 장르 소설 연재 사이트에 연재한 작품을 모은 『베르그소닉 러브』입니다. 표제작인 「베르그소닉 러브」는 책방지기가 베르그손의 시간과 기억에 관한 철학에 푹 빠졌을 때 쓴 소설로, "플라토닉 러브"와 "플라스틱 러브"를 염두에 두고 지은 제목입니다(표지그림은 베르그손이 "현재"를 표현한 그림입니다). 그 외 「천하에 소용없는 노력과 망한 인생」 「다시 날아올라라!」두 편이 실렸습니다. 세 편 모두 짝사랑과 성장을 소재로 한 가벼운 SF 소설들입니다.

#딴뚬꽌뚬 #딴뚬문고

연휴 마치고 딴뚬꽌뚬의 문이 열렸습니다.🥰💃🕺🏿
28/09/2026

연휴 마치고 딴뚬꽌뚬의 문이 열렸습니다.
🥰💃🕺🏿

읽고 쓰기에 관한 책들이 왔어요.먼저 읽기. 개인적으로는 작가로서 편집자의 교정을 받아야 안심이 됩니다. 편집자들은 문장이 오해나 오독 없이 온전히 전달되도록 살펴보는 분들이니까요. 그리고 그분들처럼 문장을 읽는 요...
23/09/2026

읽고 쓰기에 관한 책들이 왔어요.

먼저 읽기. 개인적으로는 작가로서 편집자의 교정을 받아야 안심이 됩니다. 편집자들은 문장이 오해나 오독 없이 온전히 전달되도록 살펴보는 분들이니까요. 그리고 그분들처럼 문장을 읽는 요령을 어느정도 갖추는 것이, 독자로서도 좋은 기술을 얻는 것 아닐까 생각하게 되네요. 『편집자의 책읽기』는 편집자인 저자가 어떻게 하면 편집자의 방식으로 읽을 수 있는지 적은 에세이입니다. 독서에 관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는 대신, 책, 작가, 영화 등을 제시하여, 특정한 주제에 관한 의견을 전합니다. 이런 글쓰기 방식도 편집자답다고 해야할지요.

* 김영준 『편집자의 책읽기』 글항아리

그리고 쓰기. 『매일 쓸 것 뭐라도 쓸 것』은 금정연 작가의 일기집입니다. 즉, 남의 일기장을 보는 것입니다. 이 일기집의 독특한 점은, 다른 사람의 일기집을 읽고 쓴 일기가 있다는 점입니다. 독서인이라면 즐겁게 읽는 글의 문장이나 관점에 사로잡히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마찬가지 원리에서 누군가의 일기는 일기를 쓰고 싶은 마음을 재촉하는 힘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일기를 읽고 쓴 읽기를 읽으면 우리도 일기를 쓰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 금정연 『매일 쓸 것 뭐라도 쓸 것』 북트리거

친구에 관한 에세이. 사실 친구는 떨어져 있으면 아쉽다가도, 갑자기 섭섭했던 마음이 떠올라 화가 나기도 하는 존재지요. 하지만 그가 없어지는 건 너무나 큰 상실이라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글쓴이 사노 요코는여러 인물과 친구에 대해 나눈 대화를 이 책에 기록했습니다.
친구란 쓸모없는 한때를 함께 낭비하는 사이라는 문구가 와 닿는 책이에요.

* 사노 요코 지음. 이소담 옮김 『친구는 쓸모없다』 알에이치코리아

알뜰살뜰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실용서 『식품 보존 방법』 ! 각 식재료를 안전하고 오랫동안 맛있도록 보존할 방법이 담겼습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꼼꼼하고 정성스러운 과학책이 아주 정겨워요.

* 도쿠에 지요코 지음. 김선숙 옮김 『식품 보존 방법』 성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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