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26
와비사비 패브릭 보울 만들기, 이틀 동안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둘째 날인 오늘, 참가자 분 중 한 분이 오랫동안 퀼트를 하셨었다며 솜과 천을 가져와 나눠주셨는데요. 작은 꽃무늬부터 땡땡이에 체크무늬까지 그릇을 만들기에 더할 나위 없는 아름다운 천들이었어요. 👀
✂️모두 그릇을 만드시는 동안 저는 바닥에 앉아 한석봉 어머니가 떡을 썰듯(?!) 천을 잘라 나눠드렸답니다.
한 분이 나누기 시작하니 서로 갖고 계신 다른 천도 나누고, 실도 나누고, 어느샌가 나눔 대잔치가 열렸는데요. 몰입의 고요함과 기분좋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이틀이었습니다. 😌
소중한 주말에 시간을 빼어 제 작업실까지 와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요즘 강아지가 아파 돌보느라 잠도 부족하고 상태도 메롱이었는데 여러분의 좋은 에너지 덕분에 힘을 잔뜩 얻어갑니다!! (강아지야 힘내자!)
아참, 친구가 맛있는 사과를 발견했다고 나눠주어 또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베푸는 마음은 전염도 되고 모두를 기분 좋게 만드나봅니다.
곧 명절이 다가오네요. 한가위만큼은 서로 더 나누고 베푸면서 기분좋은 웃음이 가득하시길! 바라고 또 바라겠습니다.🙌🏻
못다한 그릇은 쉬엄 쉬엄 천천히 만들다가 구경시켜주세요. 남은 일요일 저녁도 즐겁게 보내세요! 🤍
#에네스테서울 #천연염색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