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5/2026
🏡 오롯이 안부를 물어요, 4월의 일상들🍵
오랜만에 안부를 전해요. 잘 지내셨어요?:)
그 사이 바람은 잦아들고 초록이들은 조금 더 선명해졌네요.
저는 최근 몸과 마음에 기운이 조금 달려 반 강제로 속도를 줄이는 시간들을 보냈어요. 짧은 시간 참 열심히도 여기 저기 몸에서 신호를 보내 화들짝 놀라 ‘멈추고 챙기기’ 모드를 보냈습니다.
저는 평소에는 주로 여러가지 제 모습 중 생각 참 많고 섬세(하다고 말하고 예민하게 보이는ㅋ) 제 모습을 가장 잘 꺼내다 쓰거덩요,
‘아우 생각 많아 피곤해 즈응말-’ 하면서요.
그런데 몸이 진짜 아프니까요,
진짜 말도 안되게 하루는 반쪽이 되고 기력이 없어 생각 많이 할 겨를(?)도 없이 자동으로 흐린눈으로 하루하루 보내기 바쁘더라고요. 마음 복잡해서 피곤하다고 한 저의 입방정..ㅎ
정말 꼭 만나야할 사람들만 겨우 만나며 일 조금하고 등 붙이고 저를 한 숨 누이는 시간이 훨씬 길었던 시간들 사이에
처음으로 ‘그래, 천천히 가자’ 가 아니라 ’계속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이 들어 쪼꿈 무섭기도 했어요.
그동안 아낀 낮잠을 다 잔 것 같아요.🫠
‘왜 이런 것 까지 새로 경험하게 되는걸까.’ 원래대로면 이 생각도좀 더 해봐야했는데 기력이 없어 그냥 푹 잤지 뭐에요? ㅎㅎ
이러다 이런 일상이 가끔이 아니라 계속되면 어쩌지, 라는 공포도 느껴지더라고요. 최소한의 일상을 지내며 겁이나 사진을 남긴 날도 있더랬어요.
5월이 되면서 조금 더 채워진 기력을 모아 오랜만에 보고 싶었던 사람들과 함께 소식도,응원도 다시 나눠보는 일상.
스스로에게 조금 박한 저에게 같이 만나기만 해도 응원부터 해주시는 분들 만나며 다시 잘 채우고 회복하고 있습니다.
멈춘 것 같은 시간들에도 조용히 안부와 인사 전해주시던 고객님들의 노크 덕에 또 무사히 지나보냅니다. 단골고객님들 이 은혜를 어찌 갚을까요ㅠ
저희 남은 5월 건강히 보내고
초록도, 하늘도, 하루도 더 자주 돌봐요.
더 느려질지도 모르지만, 또 만나요.
그리고 아프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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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고마운 사람들에게.
모자람 없이 온전하게 채우는 건강한 한 끼, 오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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