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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n Stock] 샐리 만(Sally Mann)의 『At Twelve, Portraits of Young Women』이 입고되었습니다.⠀샐리 만은 그녀의 세 아이인 에멧, 제시, 버지니아를 담은  시리즈로 ...
08/09/2026

[New in Stock] 샐리 만(Sally Mann)의 『At Twelve, Portraits of Young Women』이 입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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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 만은 그녀의 세 아이인 에멧, 제시, 버지니아를 담은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는 작가입니다. 샐리 만의 목가적인 인물, 정물, 풍경 사진은 주로 그녀의 고향인 미국 버지니아 주를 배경으로 합니다. 8x10 대형 뷰 카메라에 담긴 사진들은 섬세한 톤, 깊은 공간감, 세밀한 디테일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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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welve, Portraits of Young Women』은 샐리 만이 자신의 고향인 미국 버지니아주 록브리지 카운티에서 열두 살 소녀들을 촬영한 작업을 담은 책입니다. 1988년 처음 출간된 이 책은 어린 시절과 성인기의 경계에 놓인 열두 살이라는 나이를 섬세하고도 직설적인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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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소녀들은 아직 아이의 세계에 머물러 있으면서도, 동시에 자신을 둘러싼 사회와 타인의 시선을 조금씩 의식하기 시작합니다. 샐리 만은 이 모호하고 불안정한 시기를 단순히 순수하거나 연약한 모습으로 그리지 않습니다. 대형 카메라 앞에 선 소녀들은 때로는 무심하고, 때로는 도전적인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각자의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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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실린 작가의 글은 각각의 인물과 그들이 놓인 환경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빈곤, 가족, 성 역할, 사회적 기대와 같은 현실을 자연스럽게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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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람들이 자신의 딸들을 나에게 믿고 맡겼고, 자신들이 지극히 사적이고 조심스럽게 지켜온 개인적 진실 속에서 내가 보다 보편적인 진실을 찾도록 허락해주었다. 그들이 나를 믿어준 데에는, 이곳에서 오랫동안 의사로 일했던 내 아버지가 말 그대로 수천 명에 이르는 그들의 아이들을 받아냈다는 사실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 아버지는 거의 매일 밤 잠자리에서 일어나 그들의 집으로 달려갔고, 한 번도 불평하거나 이유를 묻지 않았다. 오랜 세월 아버지가 보여준 충실함과 헌신은 작은 공동체 안에서 천천히 그러나 어김없이 이어지는 상호 보답의 순환을 통해 내게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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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이곳, 내가 태어났고 결코 떠나지 않을 이곳은 특별한 세계다. 이곳에는 인간에게 공통된 어떤 본질과 오래도록 이어지는 연속성이 존재한다. 수많은 구체적인 삶의 세목들이 복잡하게 얽힌 그 안에는 사랑과 빛, 시간과 은총 같은 보편적이면서도 손에 잡히지 않는 것들이 자리한다. 그것들은 너무나 강렬하게 존재하는 구체적 현실의 틈새에 머문다. 내가 이 사진들에서 그 보이지 않는 것들을 불러내려 했을 때, 바로 그 현실, 즉 이 장소의 정신(spirit of the place)은 자연스럽게 모습을 드러냈다.” -샐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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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Aperture
Designer: Christy Hale, Louise Fili
Format: hardcover, 56 pages, 238 x 276 mm

[이라선] 단축 영업 안내⠀9월 5일 토요일, 내부 사정으로 인해 오후 5시까지만 영업합니다.⠀양해 부탁드리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감사합니다.
05/09/2026

[이라선] 단축 영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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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토요일, 내부 사정으로 인해 오후 5시까지만 영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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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 부탁드리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New in Stock] 파이즈 빈 조흐리(Faiz Bin Zohri)의 『Street Report 7: Naptime』가 입고되었습니다.⠀Temporary Press의 Street Report 시리즈는 거리에서 ...
04/09/2026

[New in Stock] 파이즈 빈 조흐리(Faiz Bin Zohri)의 『Street Report 7: Naptime』가 입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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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rary Press의 Street Report 시리즈는 거리에서 너무 익숙해서 그냥 지나치는 것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출판 시리즈입니다. 스트리트 포토그래피라기보다는‘도시 관찰 + 시각적 리서치 + 사진 기록’을 책의 형태로 묶은 프로젝트에 가깝습니다. 관찰과 조사를 통해 거리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상황을 상세히 기록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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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즈 빈 조흐리(Faiz Bin Zohri)의 『Street Report 7: Naptime』은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거리에서의 낮잠을 주제로 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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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세계에서 수면 부족이 가장 심한 나라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되는 곳입니다. 이 책은 출퇴근길이나 무언가를 기다리는 동안, 혹은 점심시간이나 근무 중 잠시 생긴 틈에 공공장소에서 짧은 낮잠을 청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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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몸이 필요로 하는 휴식과 주변 환경을 살피고, 어디에서든 잠깐의 낮잠을 잘 수 있는 감각과 요령을 익힐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가 어떤 상황에 놓여 있든 좋은 꿈을 꿀 수 있기를.” - 파이즈 빈 조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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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Temporary Press
Designer: gideon-jamie
Format: softcover, 144 pages, 126 × 176 mm

[New in Stock] 요시 카메타니(Yoshi Kametani)의 『I’ll Be Late』가 입고되었습니다.⠀요시 카메타니는 사진, 영상, 판화,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다루는 미국의 시각예술가로, 현재는 아...
28/08/2026

[New in Stock] 요시 카메타니(Yoshi Kametani)의 『I’ll Be Late』가 입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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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 카메타니는 사진, 영상, 판화,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다루는 미국의 시각예술가로, 현재는 아테네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업은 주로 시간, 파괴, 혼돈, 그리고 죽음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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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 카메타니는 『I’ll Be Late』에서 삶과 죽음을 둘러싼 실존적 불안, 그리고 시간과 엔트로피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책에는 익숙하고 일상적인 순간들이 가득합니다. 친구로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 사이로 높이 쌓인 더러운 접시, 상자 안에 남겨진 피자 껍질, 재가 되어가는 담배 같은 이미지들이 뒤섞여 등장합니다. 작업 전반에는 시간이 쉼 없이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이 끊임없이, 그러나 미묘하게 상기됩니다. 조화로웠던 장면은 다시금 혼돈으로 변하고 계속해서 순환합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카메타니는 이미지를 가장 기본적인 요소까지 해체한 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실크스크린 인쇄 과정을 통해 네 개의 레이어로 다시 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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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들은 일기와도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 런던 브릭스턴에서 생활하며 찍은 것으로, 내 친구들과 내가 머물던 장소들, 그리고 일상 속에서 우연히 마주친 순간들을 담고 있다. 나에게 이 작업의 자전적인 측면 자체가 중심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목적에 다가가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자, 시간을 탐구하기 위한 도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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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만드는 데 들인 시간 역시 이 주제에 대한 내 생각에 영향을 미쳤다. 모든 사진은 실내에서 촬영한 친밀한 순간들을 담고 있는데, 이러한 순간들은 시간의 흐름 없이는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의 우정과 신뢰 역시 그 시간 속에서 쌓여온 것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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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왜 시간을 탐구하는가? 왜 지금인가? 어쩌면 중년에 접어들면서 나 자신의 유한한 삶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 작업은 어떤 답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의 존재와 우리가 현실을 경험하는 방식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우리가 지닌 시간에 대한 환상을 새롭게 상상하고 되묻는다.” - 요시 카메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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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Void
Designer: João Linneu
Format: softcover, 168 pages, 168 x 240 mm
Edition: 350

[New in Stock] 다이안 아버스(Diane Arbus)의 『Sanctum Sanctorum』이 입고되었습니다.⠀『Sanctum Santorum』는 1961년부터 1971년 사이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
25/08/2026

[New in Stock] 다이안 아버스(Diane Arbus)의 『Sanctum Sanctorum』이 입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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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ctum Santorum』는 1961년부터 1971년 사이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런던의 사적인 공간에서 다이안 아버스가 촬영한 인물 사진을 모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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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안 아버스는 특유의 지성, 카리스마, 직관, 그리고 용기를 바탕으로 낯선 이들에게는 좀처럼 허락되지 않는 개인적인 공간에 자주 초대받았습니다. 이 책에 수록된 사진들은 지극히 내밀한 공간에서 촬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침입하거나 사생활을 엿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사진가와 피사체 사이에 이루어진 말없는 교감, 판단이나 편견 없는 내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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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해 알고자 했던 아버스의 열망은 매우 컸고 이는 그가 촬영한 사람들의 폭넓고 다양한 모습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는 상류층 사교계에 갓 데뷔한 젊은 여성들, 나체주의자들, 유명인과 유명인을 꿈꾸는 사람들, 사교계 인사들, 크로스드레서들, 아기들, 미망인들, 서커스 공연자들, 연인들, 여성으로 분장해 공연하는 남성들, 그리고 침실에 함께 있는 시각장애인 부부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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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의 많은 시간을 각자의 방에서 보낸다. 인생의 절반을 잠으로 보낸다면, 방 안에서 공상하고, 책을 읽고, 옷을 입고 벗고, 사랑을 나누며 보내는 시간은 또 얼마나 될까? 방은 인간의 내밀한 표현이 이루어지는 신성한 공간이자 안식처다. 네 벽 안에 존재하는 풍요로운 삶에 비하면, 우리가 공적인 영역에서 보내는 시간은 삶의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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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카리스마, 직관과 용기를 두루 갖춘 다이안 아버스는 낯선 이들의 집과 개인적인 공간에 자주 들어갈 수 있었다. 사람을 향한 진정한 호기심과 애정은 그 내밀한 공간의 문을 열었고, 아버스는 그 안에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었다. 그 결과 그의 사진에는 낯선 이와 사진가 사이에 연결이 생겨나는 순간, 즉 피사체가 자신의 깊고 연약한 모습을 사진가에게 내보이는 순간이 담겨 있다. 온전한 신뢰가 형성되는 순간 판단과 편견의 장벽은 사라지고, 아버스는 각각의 인물에게서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포착한다.” - 빅토리아 곤잘레스 (Victoria Gonzal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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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David Zwirner Books
Designer: Katy Homans
Format: hardcover, 92 pages, 267 x 305 mm

[New in Stock] 윤정미(Yoon Jeongmee)의 『박제된 색들(Framed in Colors)』이 입고되었습니다.⠀윤정미는 사진으로 공간, 사람, 동물, 사물 사이의 관계를 섬세하게 담아 온 작가입니다...
21/08/2026

[New in Stock] 윤정미(Yoon Jeongmee)의 『박제된 색들(Framed in Colors)』이 입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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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미는 사진으로 공간, 사람, 동물, 사물 사이의 관계를 섬세하게 담아 온 작가입니다. 젠더에 따른 사회화와 정체성의 문제를 탐구한 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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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된 색들(Framed in Colors)』은 첫 발표작이었던 (1998)부터 (2023)까지 총 11개의 각기 다른 사진 연작을 총망라하여 소개하는 사진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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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연작 형식의 프로젝트 하나를 단위 삼아 묶고 각 연작을 구상하던 전후에 작가가 남긴 노트를 함께 엮는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자연사박물관 2.공간-사람-공간 3. 이태원 메들리 4. 핑크&블루 프로젝트(핑크) 5. 핑크&블루 프로젝트(블루) 6. 컬러 프로젝트 7. 수집가 프로젝트 8. 애착인형 9. 동물원 10. 반려동물 11. 반려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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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나는 핫셀블라드 필름을 사용했다. 사진에 나오는 인물들과 그들의 일터, 환경, 진열된 물건, 그리고 세밀한 부품 같은 것들이 마치 하이퍼리얼리즘 회화를 보는 듯 뚜렷하게 보이기를 바랐다. (…) 상점에 진열된 물건들과 인물들이 한데 섞여서, 사진 속 인물이 물건에 묻히고 도드라져 보이지 않는다. 사진은 일종의 카모플라주 같은 풍경을 만들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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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젠더에 따른 사회화와 정체성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인종의 그룹에서 어린이들(그리고 그 부모님들)의 취향, 문화적 선호와 그 안에서의 구체적인 경향, 그리고 차이점 등을 보여주도록 발전시킨 사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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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인간에 의해 정의 내려진 규범 혹은 이론이 구현되고 있는 사회적 장소다. 여기에서 동물원의 이중적 성격이 드러난다. 어릴 적 소풍을 가던 공간(그러니까 자연에 대한 인간의 소유 욕망, 쾌락, 유희를 채워주는 공간)과 자연에 대한 학습의 공간(그러니까 동물학이라는 과학적 논리에 의해 생산되고 유지되는 공간)이라는 이중적 성격이 동물원이라는 장소의 의미를 채우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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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주인과 반려동물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공간인 집, 자주 가는 공원 등에서 그들의 행복한 모습과 관계성을 촬영한 것이다. (…) 을 촬영하면서 ‘반려식물’이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다. (…) 나는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섭외하여, 그들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공간 속에서 식물들과 그들, 그리고 식물들과의 관계를 촬영하였다.” - 윤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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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연대기를 따르거나 특정한 서사의 얼개를 만드는 대신, 보는 이가 이미지에 오롯이 집중하고 이미지들 사이의 흐름을 감각적으로 좇을 수 있기를 바랐다. (…) 작가 노트는 사진을 ‘무엇’으로 읽는 대신 ‘왜’와 ‘어떻게’로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한 권의 사진집은 책 안에 한정된, 폐쇄적인 이야기를 강요하지 않는다. 책은 윤정미의 사진이 그래 온 것처럼, 이미지를 통한 한 순간의 연극적 만남을 꿈꾼다.” - 허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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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프론트도어
Designer: 프론트도어
Format: softcover, 368 pages, 218 x 240 mm

[이라선] 임시 휴무 안내⠀금일 내부 사정으로 인해 임시 휴무하게 되었습니다.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2026

[이라선] 임시 휴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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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내부 사정으로 인해 임시 휴무하게 되었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New in Stock] 마리 카타야마(Mari Katayama)의 『Synthesis』가 입고되었습니다.⠀마리 카타먀아는 사진과 조각 작업으로 잘 알려진 일본 작가입니다. 선천성 경골 반지증(tibial hemi...
18/08/2026

[New in Stock] 마리 카타야마(Mari Katayama)의 『Synthesis』가 입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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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카타먀아는 사진과 조각 작업으로 잘 알려진 일본 작가입니다. 선천성 경골 반지증(tibial hemimelia)을 가지고 태어난 카타야마는 양쪽 발에 내반족이 있었고 왼손에는 갈림손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다리 보조기에 맞는 옷을 직접 만들기 위해 바느질을 배웠고, 아홉 살 때 양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여 이후 의족을 착용하고 걷는 법을 익혔습니다. 고등학생 때 자신이 만든 조각 작품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연출해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신체 이미지와 인간의 정체성에 관한 작업을 선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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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thesis』는 마리 카타야마의 2019년부터 2025년까지의 작업을 모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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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 작가는 딸을 낳게 되고, 자신이 어렸을 때 살았던 군마 지역으로 다시 돌아가 살게 되는 등 중요한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이 책은 이 시기 작업한 아홉 개의 사진 시리즈를 담고 있습니다. 모든 작업은 카타야마의 홈 스튜디오에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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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야마는 자화상을 정교하게 구성해냅니다. 자신의 몸을 직접 손으로 바느질한 조각 작품, 실로 엮은 형태, 섬세한 종이 콜라주와 함께 배치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이미지에는 물질성과 기억이 촘촘히 축적되어 있으며, 각각의 작품은 정체성과 역사, 몸짓을 하나로 꿰어내는 창작 행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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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전반에 걸쳐 작가의 신체를 포함하여 모든 것이 끊임없는 변형의 과정으로 보여집니다. 그 안에서 어떤 것도 고정되거나 버려지지 않으며, 대신 새로운 모습으로 빚어져 다음 단계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과정은 변증법적 의미에서의 철학적 개념이자 책 제목인 종합(synthesis)과 맞닿아 있습니다. 즉, 과거와 미래, 시작과 끝, 존재와 부재와 같은 서로 대립하는 것들을 함께 품으면서, 이를 새로운 형태 속에서 보존하는 동시에 넘어서는 것을 작가는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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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란 산간 지역인 군마에서 스튜디오 공간이 딸린 집을 발견했고, 35년 만기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그 집을 샀다. 넉 달 뒤 나는 가족과 함께 그곳으로 이사했다. 도쿄의 작은 방에서 늘 바느질을 하고 자화상을 찍어왔던 내게, 그곳은 생애 첫 개인 스튜디오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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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은 예술의 핵심적인 목적 중 하나라고 믿는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의미에서만이 아니라, 관람자가 ‘이 작품은 바로 나를 위한 것이야’라고 느낄 수 있게 하는 예술적 표현의 차원에서도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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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느질, 사진, 드로잉, 콜라주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을 선택해왔다. 하지만 특히 사진에서, 사진을 ‘찍는’ 행위와 ‘찍히는’ 행위 사이의 역동성은 ‘너’와 ‘나’ 사이의 섬세한 경계를 드러낸다. 나는 내 작업에서 열린 상태를 지향하며 묻는다. ‘나는 어디에서 끝나고, 너는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나는 정말 온전히 나 자신만의 존재인가?’ 그 경계는 모호하다.” - 마리 카타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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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SPBH Editions
Designer: Brian Paul Lamotte
Format: softcover, 96 pages, 245 x 365 mm

[New in Stock] 전명은(Eun Chun)의 신간 『북쪽 창문으로』가 입고되었습니다.⠀『북쪽 창문으로』는 15년에 걸친 사진가 전명은의 작품 세계를 인물사진을 중심으로 정리한 사진책입니다.⠀2010년 청각장...
14/08/2026

[New in Stock] 전명은(Eun Chun)의 신간 『북쪽 창문으로』가 입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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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창문으로』는 15년에 걸친 사진가 전명은의 작품 세계를 인물사진을 중심으로 정리한 사진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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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청각장애인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사진 작업을 발표해 온 전명은은 지난 15년간 인물, 사물, 풍경을 아우르는 독자적인 사진 언어를 구축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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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및 시각장애인 등과 협업한 작업에서는 인간 감각의 세계를 다층적이고 다면적으로 탐구했고, 천문가와의 협업에서는 ‘본다’는 행위의 의미를, 음향효과전문가와의 작업에서는 시각과 청각의 매개로서의 사진의 가능성을 질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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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중심에는 인물 사진이 놓여 있지만, 인물사진이 지향하는 것은 ‘인물’만이 아니기도 합니다. 책에서 인물은 풍경을 향해 열리거나 풍경 안에서 잠시 등장했다가 사라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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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사진에서 두드러지는 계절감을 구조로 끌어들여 만들어졌습니다. 표지에서 내지에 이르기까지 절기(節氣)가 곳곳에 표기되어 있으며, 독자는 변화하는 계절 사이를 따라가며 사진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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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서로 다른 시간대와 피사체, 톤을 지닌 사진들이 좌우 페이지 안에서 스며들 듯 교감하는 이유는, 그의 사진들이 궁극적으로 프레임 너머로 시선을 유도하고 그 너머의 상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지난 15년간 축적된 전명은의 작품 세계에서 인물을 중심으로 사진을 추출한 인물사진집이라 할 수 있으나, 인간 외의 사물과 풍경을 함께 배치한다는 점에서 기존 인물사진의 전형을 우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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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이지만 인간만이 중심에 서 있지는 않은 사진. 이것이 이 책이 어렴풋이 지향하는 바일 것이다. 그래서 계절과 사물 사이에서 자리한 인간은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존재처럼 보인다.” - 전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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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나는 늘 누군가와 함께였다. 셔터는 아주 오래전부터 눌러져 오고 있었거나, 여러 번 나뉘어 눌러지거나, 1초를 125개로 나눈 그 찰나에 당신을 통해 누적된 감각이 한꺼번에 폭발하기도 했다. 셔터를 누르는 손이 비록 내 몸으로부터 뻗어져 나온 나의 손끝이라 해도, 나는 함께하는 그들이 나를 이용하고 나를 괴롭히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통과해 주기를 바랐다.” - 전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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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사월의눈 Aprilsnow
Designer: 정재완
Format: softcover, 148 pages, 220 x 300 mm
Edition: 500

[New in Stock] 마이클 케냐(Michael Kenna)의 『Constellation』이 입고되었습니다.⠀마이클 케냐는 정적이고 고요하며 미니멀한 흑백 풍경 사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작가입니다. 대체로 6x...
13/08/2026

[New in Stock] 마이클 케냐(Michael Kenna)의 『Constellation』이 입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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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케냐는 정적이고 고요하며 미니멀한 흑백 풍경 사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작가입니다. 대체로 6x6 포맷의 핫셀블라드 중형 카메라를 이용한 정사각형 프레임에 최대 10시간의 장노출을 활용하여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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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은 마이클 케냐가 사진가로서 살아온 50년을 기념하여, 1973년부터 2024년까지 43개국에서 촬영한 4,000점이 넘는 작품 가운데 엄선한 122점의 대표작을 담아 출간된 책입니다. 자연의 빛과 대기, 그리고 인간이 만든 구조물이 자연과 맺는 관계를 시간 속에 응축해 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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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가 일하는 모습을 본다. 그는 쉼 없이 여행하고, 무거운 장비를 들고 다니며, 밤새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다. 그러나 그는 그 피로를 강물에 떨어지는 한 방울처럼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놀라울 정도의 적응력을 지닌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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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삶은 엄청난 의지와 절제, 그리고 에너지를 요구한다. 끊임없는 이동과, 창작이 요구하는 깊은 집중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암실에서 직접 젤라틴 실버 프린트를 제작하며, 뛰어난 판화가와 같은 장인 정신과 엄격한 기준으로 작업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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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업은 하나의 미학적이고 명상적인 의식과도 같다. 마치 연속음악(serial music)처럼, 끝없이 아름다움 속에 머물고자 하는 욕망을 지닌 작업이다. 때로는 슬픔이 스며들어 있지만, 그는 자신의 가장 깊은 내면을 우리와 나눌 용기를 가진다.” - Sabine Troncin-De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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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Skira
Designer: Diane de Noyelle, Mathis Becard, Claire Luxey
Format: hardcover, 176 pages, 269 x 309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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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길 30-11, 1층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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