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8/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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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북클럽 7월 후기
/ 지카우치 유타 지음 / 김영현 옮김 / 다다서재
- ’당신에게 소중한 것과 내게 소중한 것은 서로 다르다‘ 바로 이런 인식에서 이타는 시작된다.
- ’사랑 앞에서 근거는 무효할 뿐‘ 사랑은 모든 합리적 과정을 건너 뛰고 우리에게 결단을 촉구한다
- 타인의 상처에 이끌려서 돌봄을 하려고 할 때 자신이 변하는 경험, 즉 이타가 일어나는 과정에서 우리는 세런디피티를 경험할 수 있다.
- 효율적인 시스템 바깥에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면 좋겠다는 바램, 그걸 알아주는 사람과 만나길 기도하는 마음들이 있다.
- 자기돌봄이란 미래의 자신이라는 타인을 구하는 것
- 언어놀이에는 언제나 오해나 착각이 벌어질 수 있다.
- 최선을 다해 현재를 살아감으로써 과거에 개입할 수 있다.
- 후회라는 과정에서 우리는 인간적인 자유를 회복한다. 그래서 지금은 그때의 선택을 수용하는 것이다.
- 관계는 보이지 않지만 상처는 보인다. 상처는 내게 소중한 것이 소중히 여겨지지 않았을 때 일어난다.
- 돌보는 사람은 눈 앞의 타인이 상처받지 않도록 언어놀이를 다시 엮습니다.
- 돌봄은 언어놀이를 계속 하는 것, 당신은 잘못하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것
- 돌봄이란 타인에게 소중한 것을 함께 소중하게 여기는 일.
7월의 클럽장 지유 J.U 의 노련한 진행으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진행된 ’이타와 돌봄의 북클럽‘은 멤버들마다 마음에 남은 구절들이 이렇게나 제각각이었어. 책을 읽은 후 나누고 싶은 생각도 역시나 다양했는데
- 시간과 관계의 일관성이 무너질 때 언어놀이를 중단하게 되더란 경험을 나누기도 하고,
- 남편과 사별한 친구를 친구로서 어떻게 돌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나누기도 하고,
- 관계에서의 신뢰는 말을 통해 근거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빈말 하는 사람에 대해 불확살성에 대해 고민을 나누기도 했어.
- 학생상담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은 설득이 아니라 공감이더란 지혜를 나누기도,
- 영혼을 보라는 말에서 시작하여 영혼을 교감했던 경험들을 나누기도,
- 상처를 주고 받는 존재로서 엄마에 대한 이야기는 자식으로서, 부모로서 고충을 나누는 이야기로 이어졌는데
- 영혼을 들여다보기까지 들어주며 버티는 부모의 마음도, 좋은 것을 주는 것보다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도록 지지를 바라는 자식의 마음도 모두 마음 깊이 공감할 수 있었어.
- 때마침 황지후 시인의 ’너를 기다리는 동안‘을 읽어 주는 멤버 덕분에 모두 감동을 하기도 했지.
이후에는
- 세분화되고 다정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기를...
- 이타와 돌봄에는 영혼을 들여다 보고 교감하는 일이 중요하고
- 그러기 위해 우리에게 이야기의 힘이 필요하다는 생각들을 나누며 모임을 마무리 했어
충분하게 감상을 나누고 충분하게 공감하고 충분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충분한 모임이었는데 정해진 두시간을 정확히 맞추는 지유의 능력에 감탄을 했어. 역시 독서지도사는 달라도 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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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모임은
8.29.토 11:00
(칼 세이건 지음 /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를 준비하고 있어.
준비하고 있다는 건 평소의 북클럽과 다르게 진행할 계획이라는 말이야.
’분자와 원자의 세계를 보는 과학자에게 듣는 무한한 우주의 이야기‘로 강의를 마련할게.
자세한 안내는 곧 공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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